TRPG 세션 로그/팟 종소녀

무령시 마법소녀 시오미 1~2화

린자드 2021. 1. 27. 16:04



인세인 종말론적 마법소녀 간접스포 有


1화

비연, 서문하율


2020-11-02
시티 오브 미스트
MC:가림막을 세워놓고...
오늘은 4월의 어느 날. 겨울의 추위가 가시고 봄의 기운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맑고 따스한 하늘 아래, 남구의 어느 호텔에 푸른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합니다. 지금은 비수기이기 때문에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그렇기 떄문에 오히려 여유롭고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군요.
여러분이 최초의 균열을 닫고 이 도시로 돌아온지도 벌써 5개월이 흘렀습니다. 최후의 순간인 줄만 알았던 그 날 이후에도 시간은 흘렀고 세상은 변해갔습니다. 마법소녀 네 명만을 빼놓고요.
비연:(흡..
서문하율:......시간 빠르다...
MC:사람들이 갖고 있던, 여러분과 관련된 기억은 왜곡되어 특정 부분이 가위로 잘려나간 듯 사라졌고, 그 자리를 전혀 다른 기억이 들어차기도 했습니다. 마치 인위적으로 조작된 것처럼요.
그 날 이후, 두 사람은 어떻게 지내고 있었나요?
서문하율:(마법의 힘을 잃은 이후 꽤 오랜 시간 뭘 해야 하는지,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방황하며 지내다 다시 밖으로 나와 외출한지 얼마 안됬습니다)
비연:비연은 소속될 곳도 마음을 쏟을 곳도 없었기에 그냥 멍하니 있었을 것 같아요. 한참 시간이 흐른후에 하율이의 제안으로 이렇게 호캉스를 오게되었습니다
옆에서 쫑알거리던 토순이의 빈자리를 느낀 것도 벌써 몇달.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다..
MC:두 사람의 곁에 있던 크로우도, 토순이도 균열과 함께 사라졌지요. 사라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새로 나타난 것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렴풋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영화에 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의 호텔방은 깨끗하고 아늑합니다.
이른 오후, 두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비연:바다 바람을 느끼려 방한쪽에 크게 난 창문을 열 수 있는데까지 엽니다.
서문하율:다른 애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중얼거리곤 소파에 앉아 책을 봅니다)
비연:(머할까...호캉스
MC:창문을 활짝 열면 시원한 봄바람이 방 안으로 가득 불어올 것이에요
하율이 읽고 있는 책의 책장을 마구 날립니다
휘리릭
비연:그럼 하율이 책보니까 비연이는 자수 하던거 가져와서 하고 있어요
같은일은 겪은 마법소녀가 셋이나 있으니 중간에 몇번 만났을거 같긴해요. 유리랑 채영이는 학교다니니까 얼마못봤을거같고..?
서문하율:(미간을 좁히며 책을 탁 덮고 자리에서 일어서요.) 이렇게 왔는데... 밖이라도 나갈래?
MC:그렇죠. 두 사람은 학교를 다니느라 바쁠 거예요.
비연:"그러지. 뭐"
마침 나가고싶었던참이라 내려두고 일어나요
MC:호텔 밖으로 나가나요?
서문하율:(일단 밖을 나갈 생각을 하며 걸칠 옷을 챙깁니다)
비연:현관에 카드 샥 뽑고 나갈준비
(나 이렇게 멍해도되는걸까..)
MC:지금 있는 호텔을 나서면 근처에는 서로 다르게 생긴 개성 있는 고급스러운 호텔들이 늘어서 있고, 지하도시로 향하는 입구가 보입니다. 그 너머로는 남부시장으로 이어지는 언덕길이 내리막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물론, 바다 쪽으로는 해수욕장이 있구요.
어쩌면 인생의 큰 일부를 잃은 셈이니까요
서문하율:아... 밤에는 야시장이 열린다고 봤었는데, 지금도 열지 모르겠네.... (날조 흠흠..!)
비연:비수기니까 조용한 해수욕장이나 걸을까? 하다가 지금까지 계속 조용히 있기도 했고 남부시장쪽을 바라봅니다
"시장 가볼래?"
서문하율:(가만 고개를 끄덕입니다.) 먹고싶은거 있어?
비연:"남부시장에 이것저것 많다고 하던데 구경이나 할까하고"
해수욕장에 가면 하율이랑 너무 적막만 흐를지도몰라
서문하율:제법 괜찮은 물건들도 있다고 하니까.....
MC 의 디제잉♪ ▶ 시장이당
비연:(옥토퍼스트래블러)
MC:과연 남부시장으로 향하는 언덕에서 내려다보기만 해도 벌써 거리 양쪽으로 늘어선 빨간 지붕의 천막들에는 상인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밝고 신나는 옥패 브금~
서문하율:(시장 특유의 밝고 활발한 분위기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비연:볼거리랑 먹을거리많은 복작복작한 시장돌아다니면 멍한게 좀 나아지지않을까 합니다. 예전이라면 별로 신경안썼을거같은데
조용한 호텔에서는 하율이랑 뭔가 대화를 하려고해도 할게없어
서문하율:(시장에서 파는 간단한 음식을 가리키면서 말해요.) 혹시, 저런거 좋아해?(닭꼬치)
MC:복작복작. 아직 모든 천막이 개시를 하지는 않았지만 벌써 장사를 시작한 곳도 있습니다.
닭꼬치.
소금맛, 데리야끼맛, 양념맛, 붉은맛 완비.
"어서와요~ 학생들인감?"
비연:"사갈까? 아님 밤에 먹어도 좋을거같고"
MC:닭꼬치집 사장님이 인사를 건넵니다
비연:(깜짝이야
규린사장님
MC:(ㄴㅇㄱ
(규린사장님
(어서와요 쳤을 때 들어왔구나
규린:허이. 학생들 무슨 일인가.
서문하율:파는것도 많으니까 여기서 먹고.... 할까?
규린:(죄송합니다. 그냥 자기 전에 들어와봣어요. 좀만 구경하다가 자러 갑니다. 우리 애들 사랑해.)
비연:(ㅋㅋㅋㅋㅋ)
MC:(닭꼬치도 먹고가
서문하율:사장님, 이거.... 종류별로 한개씩 주세요.
MC:소금맛, 데리야끼맛, 양념맛, 붉은맛 하나씩이군요
서문하율:(오만원 내기) 잔돈은... 필요없어요
비연:(?
MC:규린사장님은 닭꼬치 네 개를 불 위에 올려놓고
놀랍니다.
서문하율:((해보고싶엇다))
((뒷사람이))
MC:"아, 아니, 학생 돈이 어디서 나서.."
비연:하율이 조용히보다가 "..한 종류씩 더주세요"
"아니, 5만워치만큼 주세요"
MC:이럴 수가. 사장님 혼란 4등급이야 이건
서문하율:...? 다 먹을 수 있겠어...?
비연:"이따가 술사가서 방에서 먹지뭐"
린:(전아무리세션이라고해도 이런거못보겠어!!!!)
서문하율:..술 잘마셔? 마시는거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MC:사장님은 1년 같았던 10초간의 혼란을 뒤로 하고 닭꼬치 5만원어치를 불 위에 올려놓고 땀을 슥 닦습니다.
서문하율:시간 오래 걸릴텐데.
비연:"그런가..?" 그소리에 생각에 잠깁니다. 그만큼 하율이를 많이 봤었나..?
MC:그때, 두 사람에게 학생으로 보이는 어떤 사람이 길을 묻습니다. 검은 긴 생머리에 상아색 눈, 불량하게(?) 풀어헤친 교복.
"저. 길 좀 물을게요."
서문하율:....우리도 여긴 처음인데.
MC:"여기서 수목원 어떻게 가요?"
동구에 있는 수목원의 위치를 묻습니다. 무령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모를 리가 없죠.
하율의 대답은 신경쓰지도 않는 듯
비연:"...? 수목원이라.. 음"
"동구라면 버스를 타야할텐데"
MC:"? 버스 타고 온 건데요."
"아씨..." 또 잘못 탔다 하고 혼잣말을 뱉습니다.
서문하율:..길을 잘 못찾나보네.....
비연:"일단 시장을 나가서 찾으셔야 할거 같은데요"
학생의 모습을 훑습니다.
MC:오우 비연, 조사해보시나요?
비연:(뒤적뒤적)
MC:조사하시는 거면, 태그 몇 개 쓸 수 있는지 말해주세요!
서문하율:((두근두근))
MC:(아 그리고 시트 보시면 제가 크루 테마 카드 하나 넣어드렸어요)
비연:(지금은 근데 그냥 평범한 사람인거처럼보이는데 조사하면 이상하지 않을까욤
MC:(크루 테마는 일회용입니다. 한 번 사용하면 막간 때 사용횟수가 회복돼요)
아 뭐 눈으로 훑어서 정보를 파악한다 정도여도 돼요
비연:(조아요
(잠시만요
MC:얍얍
비연:"그.. 버스를 타셔야하니까 일단 시장을 나가서"
서문하율:(설명하는 비연을 봅니다)
비연:"정류장을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요"
비연이는 초연한 태도로 당황하지않고 그리고 예전보다는 융퉁성 있게 대답을 하며, 학생처럼 보이는 사람을 쓰윽 훑습니다. 수목원 가는걸 어떻게 여기로 왔지.. (요렇게도 조사할수있나요
MC:좋아요 위력 2네요
2d6+2로 굴려주세요!
비연:(이건..시트에 굴리는그게없나봐요
7
(모야
MC:부분성공입니다.
저에게 2개 질문하실 수 있구요
대가도 하나 골라주세요!
비연:(하율이도 질문 1개하실래요?
MC:그러셔도 돼요
서문하율:(좋아요)
MC:학생은 약간 불량한 자세로 비연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하율을 슥 보기도 하고... '보기도' 라기엔 조금 예의주시하는 느낌이지만요
규린사장님은 닭꼬치를 뒤집고 있습니다. 치이익
비연:
MC:좋은 냄새가 나
비연:그러면.. 눈빛이 조금 가늘어지며 질문 1. 우리에게 처음부터 일부러 말을 걸었나?
(대가는 어디서 고르징
MC:네, 일부러 말을 걸었습니다. 여기에 도착한 건 우연일지 모르겠지만요.
그 핵심액션 핸/아에 있어요!
비연:(아 저게 대가구나..
서문하율:수목원은 뭣때문에 가는거야....? (나즈막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MC:"날씨 좋아서 학교 쨌는데, 거기가 가볼만 하대서요. 그럼 안돼요?"
라고 퉁명하게 대답합니다
두 번째 질문 지금 하셔도 좋고, 아껴두셔도 돼요
물론 아꼈다고 다 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비연:(아끼지말자. 대가는.. 저도 대답하기 하면 뭘 대답해야되나요
MC:오호 그건 학생이 질문할 거예요 그거에 대답하시면 됩니다
비연:(조아요 그걸로해볼래요
MC:좋아요~
알피는 계속 하셔도 돼요
서문하율:뭐,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지.
MC:학생은 어깨를 으쓱합니다. 생각보다 꼰대는 아니군. 하는 게 표정에 보여요
비연:학생을 훑으며, 그래 뭐 학교쨀수도있지 합니다(마법소녀들도 마소일로 쨌는데)
근데 일부러 말을 건게 조금 걸리네요
(하율이는 질문안하나욤)
서문하율:(엇 위에 한걸로 한거 아닌가요)
비연:(mc에게 직접질문하는??? 그거요
MC:앗 조사하기 액션은 MC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어요
메타적인 물음도 가능!
서문하율:(직접 물어보는거였군요 저는 캐에게 물어보는 건줄 알았어요!)
MC:ㅇ0ㅇ!!
좋아요
서문하율:(2. 수목원에 가는 목적은 뭔가요)
비연 의 디제잉♪ ▶ 디리링
MC:학생이 수목원에 가는 진짜 목적은, 진짜로 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그 근처에 본능적으로 이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연:(헐)
MC:그러면 이제 비연이 대답할 차례군요!
서문하율:(뭔가 수상한데...)
비연:((좋아요질문하시라~
MC:학생이 껄렁하게 서 있다가 두 사람의 대답이 불만스러워질 즈음, 규린사장님이 학생에게 3301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일러줍니다. 학생은 고맙다는 말도 없이 고개를 까딱이고 자리를 떠나기 전에 비연에게만 들리듯 속삭이듯 말을 건넵니다.
비연:티안나게 하율이를 힐끗바라보며 눈빛을 보내고 있다가
MC:"지금 삶에 만족해요? 힘도, 친구도 없잖아요."
서문하율:(눈마주치고 잘 구워진 닭꼬치를 하나 건내줍니다.)
비연:"........"
MC:비연은 뭐라도 대답을 해야할 것 같은 기분에 휩싸입니다
마음 속에 있는, 어쩌면 숨겨둔 답일지도 모르죠.
비연:(씁
학생이 말한 삶이란 단어도 힘이란 단어도 평범한 단어들이지만, 바로 마법소녀를 말한다는것을 알아채요
(머라고하지?)
MC:(ㅋㅋㅋㅋㅋㅋㅋ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맛집이래 ㅋㅋㅋ큐ㅠㅠㅠ
서문하율:(ㅋㅋㅋㅋㅋㅋㅋ
비연:"그 힘은, 내 의지로 휘두르고 있던 힘이 아니었어" 어쩐지 변명같은 말을 중얼거립니다
MC:하율에게는 두 사람의 대화가 안 들리겠지요. 뭔가 은밀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건 알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학생은 풋, 하고 웃으며 자리를 떠나요.
"변명이네요. 그럼 다음에."
비연:머엉..
MC:때마침 닭꼬치 요리가 끝났군요.
5만원어치의 닭꼬치(푸짐)
서문하율:...이거.. 들고가는게 일일 것 같은데
(과연 몇개인가
MC:한... 18개 정도 되지 않을까요
비연:학생을 잡아야하나 고민하려는 때에 닭고치가 나와서 부랴부랴 받아듭니다
"쫓아가자"
MC:분명 몇 걸음 못 갔을 텐데 이미 자취를 감추고 없는 학생.
대신 발밑에 뭔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의 발 밑에*
서문하율:좋아. (말하다 발 밑에 있는 것을 봅니다)
MC:학생증이네요!
비연:하율이가 뭐라반응하던말든 양손에 가득들고 빠륵 ㅔ쫓아가려는데 이미 학생은 안보여서 두리번 두리번거립니다
학생증 주워듭니다
MC:남영이와 유리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학생증입니다.
비연:(wow
서문하율:학교로 찾아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수목원부터 가볼까?
(혹시 비연이 아는 얼굴은 아니겠죠)
MC:방금 본 것과 같은 검은 생머리와 상아색 눈, 나이에 맞지 않게 어딘가 시니컬한 얼굴. 2학년 ■반 소속이며, 이름은 은초아입니다.
비연:"그래, 수목원... 가자"
아까 대화를 못들었는지 태평하게 말하는 하율이를 이끌고 조금 급하게 정류장쪽으로 이끕니다
정류장쪽으로 가다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4명만 돌아온게 아니었단 말인가..? 아니 새로운 마법소녀인가..?
서문하율:어어...?(비연에게 끌려갑니다. 버스 음식물 반입 금지일텐데.. 하는 생각만 해요)
MC:(금지죠)
그렇게 두 사람은 시장을 떠나,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비연:"아까 걔. 내가 마법소녀였던걸 알고 있었어"
(아냐 포장된건괜찮다구요
MC:(아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서문하율:...마법소녀인걸....? 그럴리가 없을텐데. (마법이 사라졌는데 새로운 마법소녀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면 그럼 그 아이 정체는 뭔지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부지런히 따라가요
MC:그렇게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버스 번호를 살펴보니...
지금 오는 버스가 수목원으로 향하네요.
수목원으로 가는 버스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닐 텐데, 학생은 자취도 없습니다.
서문하율:아까 그 아이 수목원 간다고 하지 않았어?
비연:"타자" 끄덕이며
닭꼬치가 든 봉지를 한쪽손에 옮기고 빠르게 올라탑니다
서문하율:(역시나 같이 올라탑니다.)
MC:다인승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율:oO(택시타도 되긴 하는데....)
비연:oO(안돼!)
MC:삑. 두 사람은 버스에 오릅니다.
(정말 부자로구나 하율이
서문하율:(자차도 있습니다)
비연:"우리만 빼놓고 돌아온게 아니었을까"
올라타고 버스가 출발하면 중얼거리듯 물어요
MC 의 디제잉♪ ▶ 버스 안
비연:(닭꼬치가 2500원이면 20개들었다)
MC:닭꼬치 20개가 든 봉지를 들고 버스에 오른 두 사람. 3302번 버스는 두 사람을 싣고 바닷가를 달립니다.
서문하율 의 디제잉♪ ▶ 버스하니까 생각나버린..
MC:(저... 여기서 내려요... (?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쿵짜쿵짜)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버스는 곧 바다가 환하게 내다보이는 철교를 건너 동구로 넘어갑니다. 동구 남쪽의 공단을 지나,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곧 수목원에 도착합니다.
비연:(어깨들썩들썩하자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40분 정도 걸린 거리, 두 사람은 무슨 대화를 하면서 왔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서문하율:(버스 라디오 선곡으로 나오는 신나는 노래를 듣고 있죠^^...)
MC:(기사님이 90년대 K팝을 좋아하시는군요 ^^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율:그때 균열이 사라지면서 마법도 다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마법소녀였던걸 알고 있다면 마법소녀여서 기억하고 있는걸까..?
비연:하율이랑은.. 이전과 달라진 세상에 대해서 얘기를 좀했을것같아요
서문하율:하지만 기관이나 다른 곳에서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하고 기억을 되짚어봐요
비연:다른 마법소녀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MC:그렇죠 분명 기관에서 본 적은 없습니다.
정말 궁금하면 미스트 너머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서문하율:(진짜 버스 라디오 듣는 기분으로 유툽 하나 켯다가 다시 끔..)
(미스트 너머를 봐보겟습니다)
비연:"...그러게 우리처럼 마법소녀였던걸까"
MC:좋아요. 원래는 +미토스 테마카드의 개수로 굴리지만
지금은 미토스 테마가 봉인 중이니
그냥 2d6을 굴립니다!
서문하율:>두근<
(((뭔갈 보여드리겠습니다)))
9
MC:부분성공입니다.
서문하율:(근데 여기는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거에요...?)
MC:아 여기 ~6은 실패, 7~9는 부분성공, 10~는 성공
입니다
비연:awe판정읽럴요
서문하율:그렇군요
MC:하율은 내면에 흐르는, 아직 남아 있을지 모르는 힘의 흐름에 몰입해서 뭔가를 알아냅니다.
저에게 질문 하나를 하실 수 있어요
비연:(awe판정은 허약한인세인영혼에게 빡세다)
MC:(ㅠㅠㅠ
비연 의 디제잉♪ ▶ 버스노래
MC:(투니버스 추억여행버스
(아 내리기 싫다
비연:(버스가 투니버스~였다
MC:(앜
(투니-버스
서문하율:(잠시 비연과 대화하던 도중 생각에 잠깁니다. 그날 균열과 함께 마법의 힘이 사라져 지금까지 평범하게 지내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새로운 균열이라도 생긴걸까.....)(질문. 초아는 마법소녀인가요)
MC:네, 초아는 마법소녀입니다.
서문하율:현재?
(본적이 있나요..?)
MC:그리고 하율은... 내면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상태 울렁거림 2등급을 얻습니다.
현재 마법소녀입니다!
비연:(와우)
서문하율:((울렁거림은 어디 적나요.?
MC:맵 밑에 적어두었어요 후후
다음 한 번의 액션에 -2 수정이 들어갈 거예요
서문하율:(ㅇㅎ 조송해요 제가 맵을 크게 보는편이 아니어서
MC:아 갠찮아요 제가 기억하면 된다
서문하율:그러고보니.... 마법소녀였던것 같은데... (현재 활동하나요?)
비연:(현재마법소녀라니..)
MC:그것은 다른 질문이지만
활동중이지는 않습니다.
서문하율:(흠흠..!)
MC:띵동. 다음 정류장은 수평원, 수평원입니다. ■■문화유산, 무령시 최대의 수목원으로 가실 분은 이번 정류장에서 내리십시오.
서문하율:도착했네. 내리자. 그 아이가 길을 잘 찾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비연:"바로 사라졌으니까 먼저 왔겠지?"
서문하율:하지만 아까 보니 길을 잘 못찾는 것 같았는걸
비연:닭꼬치봉지 빠르게 다시 들고 내립니다
"그래도 기다리고 있으면 오겠지"
MC:잠복수사를 할 셈이군요!
두 사람이 버스에서 내리면, 그 명성답게 수평원으로 향하는 길이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커다란 가로수로 된 터널이 길게 이어져 있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없습니다.
안쪽으로 가면 티켓부스가 있습니다.
비연:수목원안에가서 찾아보고 없으면 입구쪽에서 대기탈 생각으로 하율이와 길을 따라 갑니다
서문하율:(여유를 즐길 예정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 생각하며 티켓부스로 가서 티켓을 끊습니다.)
두명이요.
((아니 네명이요. 제 마음속엔 규린과 렛님이 있다))
MC:"성인 두 분이시죠? 만원입니다."
(앗아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
비연:(귤님 이름ㅂ바뀜
서문하율:(이만원 내려다 만원냄)
MC:티켓을 발급받고 보면, 우거진 나무터널 너머로 커다란 유리돔을 씌운 수목원 정경이 보입니다.
여기서 기다려보나요?
비연:사람이 생각보다 없으니 잇다면 금방보이겠죠?
서문하율:아마 그렇겠지. 수목원에 잘 도착했는지가 문제지만..
비연:만약 없으면, 어쩐지 몰래 기다려야 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수목원에 그냥 평범하게 온거같지가 안은것같으니까..
서문하율:기다려도 안오면... 학교를 찾아가보면 되겠지. 아니면 둘에게 연락해보거나....
비연:"..숨어서 기다릴까"
MC:여러 방법이 있죠. 오늘은 닭꼬치를 먹으려다 충동적으로 왔으니까요
비연:수목원을 둘러보며 입구가 내려다 보이면서도 바로 모습이 보이지 않을 장소가 있는지 스캔해볼래요
서문하율:.....마법이 있었다면 쉬웠을텐데.... (조금 아쉬운듯 손을 내려다봅니다)
MC:좋아요. 조사해보는군요!
아닌가
그 정도는 그냥 찾을 수 있겠네요!
서문하율:(조사해봅니다)
(오옹)
비연:조아요
MC:수평원으로 향하는 터널 옆쪽에 덤불들이 있고, 그 너머로 잔디밭이 있습니다.
비연:(덤불에 숨으면 되나..?
서문하율:(꼭 숨어야 하나...? 하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비연:"마법이 없는건.. 어쩔수 없지"
"여기 왜 왔는지 보려고"
하율이를 이끌고 덤불쪽에 몸을 숨깁니다(?)
서문하율:(비연이 숨으면 같이 숨습니다.)
MC:사삭사삭. 덤불에 숨습니다.
누가 여기 마시다 만 맥주를 버리고 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비연:(쩨길
서문하율:.....이건 좀. 매너가 아니네.
((저 장실좀....))
비연:쭈그리고 좀 있다보면 닭꼬치 냄새가 신경쓰여서, 하나 꺼내서 뜯습니다
(그럼저두 장실갈래요
MC: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분명 떠나기는 먼저 떠났는데 늦게 도착한 초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앗 좋아요 아예 쉬고 올까요?
비연:(조아요
MC:그럼 11:20!
비연:(저 웃긴게
린:(별님이랑 저랑 집다른데
MC:(ㅇ0ㅇ
린:(별님 갔다오면 그 다음 내가 들어가야지 하고 생각함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전자 테이블톱 전자 화장실
린:얼마전에 같이 오프탁해서 근가봐요
심장 속에 사는 중:부러워
서문하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별님완전웃겻는데.......
서문하율:아닌데요 저는 언제나 진지해요
린:진지하게 손목굵기재기
서문하율:손못잡고 어디서 밑장빼기여 안했잖아요
린 의 디제잉♪ ▶ 
MC:(꽃으로 조사요?
(그 자리엔 없었지만 티알 역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
린:아..그거말고도 남캐손목잡아서 굵기를 재본다고했어요
MC:(ㅇ0ㅇ
린:시날 내용이 남돌 알페스 관련이라
진짜 다들 그렇게 들릴만 햇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율:아냐ㅜㅜ 린님이 흑..ㅜ
린:더이상은ㅂ말하지않을게요
하하하하
MC:(호우
린:?
MC:어 뭐지
린:야식먹고싶다......이거보고 미칠거같음
MC:범용롤 템플릿 만들었는데
순열라 ㅠ
아 중괄호 두 개씩이구나
판정
위력2
결과11
린:
MC:괜찮네요
./준비확인
린:준확
서문하율:1
MC:오케이~
범용판정롤 매크로를 만들었어요
위력은 판정에 쓰는 태그 갯수고
최종 수정치는 위력이랑은 다를 수 있어서
따로 넣었어요!
서문하율:좋아요
비연:(오잉
MC:예를 들면
태그는 3개 썼는데 부정적인 상태가 2점 있으면
비연:(아 약점태그도 있군 붙으면 마이너스
MC:위력은 3인데 수정치는 3-2=1이 돼요
얍얍
비연:(조아요~~
MC:좋아요~~
그러면...
심장 속에 사는 중:
판정
위력3
결과0
서문하율:
판정
위력3
결과9
비연:(초아가 나타난것ㄱ까지했죰
서문하율:최종수정치는 몬가요?
MC:수평원 유리돔으로 통하는 터널 옆 덤불에 숨은 두 사람. 닭꼬치 냄새가 신경이 쓰이고 있고
서문하율:((아니에요 진행해요!)
MC:최종수정치는 위력태그+상태+스토리태그 총합이에요!
비연:초아가 보이자, 뜯던 닭꼬치를 빠르게 입에 쑤셔넣으며 하율이를 톡톡 두드립니다.
MC:- 바닥은 약간 축축합니다. 20분 정도 흘렀을 때일까요, 초아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사느라 지갑을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비연:사람이 없으니까 뒤쪽에서 따라가면.. 바로 들키겠죠?
서문하율:(일단 지켜봅니다. 다리에 쥐가 날 것 같아요...)
(늦게온거 보니 길 잃은거 맞는것 같은데...)
비연:초아가 수목원 안에 들어가서 뭘 하는지 지켜보고싶은데
말은 그 이후에 걸어도 늦지않습니다
MC:지켜보나요?
비연:(헐랭퀴)
들어가면, 덤불에서 슬금슬금 나와서 거리를 두고 따라갈 것같아요
서문하율:...돈도 없어보이는데...
은초아:지갑에서 지폐와 동전을 털어 4천원(학생할인)을 내 티켓을 사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초아가 말한 것처럼 진짜로 여기저기를 구경하면서 느릿느릿 유리돔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러다가 여러분이 숨어 있는 근처에서 발걸음을 멈춰요.
"음?"
비연:(쏘 큐티.....)
닭꼬치를 씹느라 움직였던 턱을 멈춥니다
서문하율:....? (들켯나...?)
비연:들켰나?
은초아:"여기는 새가 다녀갔나 보네. 나뭇가지."
나뭇가지를 한 번 툭 치고 안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MC:곧 터널을 지나 유리돔 안으로 들어갑니다.
(버터플라이 나온다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
비연:"........?"
눈치챈건지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하율이에게 눈짓을 하고
조심스럽게 거리를 두고 따라갑니다
서문하율:(따라가자. 고개 끄덕이고 따라갑니다.)
MC:닭꼬치 봉지를 들고요.
서문하율:(((아니근데 닭고치 식엇겟다ㅜ
MC:(ㅠㅠㅠㅠㅠ
비연:(달랑달랑 닭꼬치
MC:(규린사장님이 정성스럽게 구워준 꼬치들
비연:(이건그냥할 수 있나요 ? 아니면 슬쩍 행동하기가 되나요
MC:똑똑한 플레이어시군요
굴려보실래요?
비연:(조..아요
MC:안 굴리고 그냥 가면 빨리 들키고, 성공하면 조금 더 시간을 버는 걸로!
비연:(미토스는 아예못굴리겠죠?
MC:네 아직은 미토스 안돼요 ㅠ
서문하율:((역시 들키는거였군요 그럼 따로 굴리나요?)
MC:(오늘 안에 되찾을 수 있으려나 싶긴 하다
한 명만 대표로 굴려봅시다
비연:(하율이가 굴려봐요!
MC:짝짝
하율이 -2상태가 있긴 한데
로고스 테마 쓸 수 있는 건 더 많네요
비연:(난틀렸어 털썩
(아.. -2
서문하율:((판정에 -2 해서 굴리면 되나요?
MC:네 근데 그 전에
쓸 수 있는 태그가 있는지 보아요!
로고스 테마(오렌지 테두리) 카드에 있는 태그 중에서
지금 쓸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비연:(크루태그 쓸수있나요. 날카로운 촉이라던가..
MC:네 크루테마에 있는 태그도 쓰실 수 있어요
서문하율:지금 하율이는 빨리 초아의 정체를 밝히고 싶고, 다시 돌아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지켜보는 것 역시도 사람을 만나는 거니까요!
날카로운 촉과 익숙한 마법소녀의.... 느낌은 균열로 퉁칠순 없겟죠....
MC:ㅋㅋㅋㅋㅋ 아직 균열은 없으니까요!
그럼 그렇게 2개?
서문하율:아쉬운ㄷ네로 날카로운 촉을 씁니다..! 크루태그도 한개만 사용ㄷ가능한건가요?
MC:아 모든 태그는 원하는 만큼 쓸 수 있어요
상황만 맞는다면요!
서문하율:좋아요.....
비연:굿크루굿크루
MC:(근데 레딧 포럼에서 보니까 많이 넣어도 +3 근처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서문하율:하율이는 남아있는 이전 세계의 기억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초아를 떠올립니다. 이건 전 마법소녀의 날카로운 촉이에요. 지금 당장은 초아의 정체를 밝히고 싶어요(하고싶은 것.
(((이케하는게 맞나)))
MC:좋아요. 균열 연구소 지하에서 보았던 형상이 머릿속에 겹치면서
위력 3, 최종수정 1로 굴립니다! 슬쩍 행동하기!
비연:(굿하율굿하율
MC:울렁거림을 딛고 나아가봅시다
서문하율:
판정
위력3
결과8
MC:부분성공입니다.
두 사람이 뒤를 따라가는 동안 초아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뒤를 돌아보지 않고 돔 안으로 들어가서 식물들을 구경합니다.
서문하율:(((자 이제 시작이야)))((내꿈을))
...정말 식물구경 하러 온걸까...?
MC:돔 입구쪽에 있는 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냄새도 맡아보면서 안쪽으로 들어가요.
비연:"...다른 이유도 있는것같았는데"
힐끔힐끔
MC:그때, 두 사람의 뒤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옵니다.
"저... 기운이 좋으신데..."
비연:(ㅋ
MC:"혹시 시간 되시나요?"
서문하율:.....안사요 안믿어요 관심없어요.
연쇄
비연:앞에가는 초아에게 들키지 않도록 목소리를 낮춰서 대충 상대합니다
"아뇨 바빠요"
서문하율:연쇄적으로 말해버려요
(빠르게 따다따)
MC:어깨까지 내려오는 백은발, 동그란 안경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한, 하율 또래의 소녀(?)입니다.
"아니, 그러지 마시고요..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진짜!"
서문하율:.....일단 들어볼께요.
비연:(혹시 서윤경아냐? 메타발언
MC:(ㅋㅋㅋㅋㅋㅋㅋㅋ
(맞추셨는데?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휴. 저 사람 따라 오신 거예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말 한 번 걸기 힘드네.." 하고 혼잣말로 덧붙입니다.
비연:백은발의 소녀는..옷차림이 평범한가요? 아니면 코스프레한것처럼 비범한가요. 소녀를 훑습니다
서문하율:((고스프레
((근데 그런사람이 말걸면 도망가지 않을까요))
MC:코스프레한 것처럼 비범합니다. 도포 같은 걸 입고 있네요
비연:(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율:아무래도 이상한 사람 같은데...(중얼)
비연:"저사람이라뇨"
그냥 수목원을 온것처럼, 모른체 해봅니다
심장 속에 사는 중:(장난감 칼과 총을 가지고 있나요)
MC:(아눀
"아, 그래요? 잘못 봤나. 음. 아니. 도사의 촉이 이상할 리 없는데..."
"근데 진짜 기운이 좋으시거든요. 저희 한약방인데 언제 한 번 방문해보세요"
하고 명함까지 내밉니다.
서문하율:(명함을 받고 읽어봅니다)
비연:"....."
그냥 우연히 상관없는 이상한 사람인가..?
MC:113년 전통 한약방. 수험생, 병자, 갱년기, 각종 질환 모두 완.쾌.
비연:거기까지 생각했다가 다시 헉, 하고 뒤를 돌아보고 초아를 찾아요. 놓치진 않았...겠지..?
MC:흑룡구 자약동 ■■번지
서문하율:일단... 변자도 아니고 수험생도 아니고 해당 없네요. 안녕히계세요.
MC:초아는 안 보입니다.
비연:제길!
(변자
MC:"아쉽네요. 조금만 얘기 들어보시면 마음 바뀌실 수도 있는데"
(변자
하면서 아쉬움을 뚝뚝 흘립니다
서문하율:어차피 놓친거... 이야기나 들어볼께요.
MC:"여기 검은 머리 분은, 재물운이 좋으신 것 같은데"
비연:무슨소리야? 말없이 하율이의 옆구리를 푹찌릅니다. 초아 찾아야지!
MC:"평생 돈 걱정은 안 하시겠네요"
서문하율:하지만, 쉽게 안떨어질 것 같은걸.....
(당연한 말 하는 잡상인 보는 눈)
비연:그정도는 나도 맞출수있다는 눈
"저희가 좀 바빠서요"
MC:"음, 근데 액운이 좀 있어요. 오래전부터... 아니, 언제부터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흐린눈을 하며 하율을 봅니다.
서문하율:액운?
(사이비 같지만 왠지 들어야 할 것 같ㄷㅏ)
(이래서 사이비들이 돈버나봐
MC:"쯧쯧, 지금은 쫓고 있는 사람이 역으로 계속 쫓아다닐 거예요. 몸조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이 가늘어집니다
"무슨 쫓는 사람이요"
MC:"어허, 아까는 쫓는 사람 없이 그냥 오셨다더니. 거짓말 하신 건가요?"
서문하율:그쪽이야말로 저흴 따라온것 같은데,
MC:"요즘 젊은 사람들은 원..."
비연:"그러니까, 무슨 쫓는 사람이냐고 물은건데.."
"그냥 온거라서요."
서문하율:((짱구 노래나와요))
MC:"흠흠. 그거 하나만 주면 어디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닭꼬치를 가리킵니다.
비연:"....."
서문하율:(식은걸 좋아하나... 싶어 바라보다 알아서 하라는 눈으로 비연 봅니다)
비연:이사람 전철에서 델리만쥬한개만 할것같다. 뭐 다 못먹을것같으니까 하나 봉지에서 꺼내 하나 건네줍니다
MC:덥썩 받아서 윤경은 방향을 가리키듯이 손가락을 쭉 뻗습니다.
"저기 오른쪽으로 꺾어서 2층으로 가봐요. 찾는 사람은 거기 있을 거예요"
후훗, 뭔가 기분 좋은 듯한 웃음도 남깁니다.
그리고 비연의 뒷주머니에 몰래 명함을 한 장 더 넣어둡니다.
서문하율:(신개념 구걸 방법이네...)
비연:그냥 하는말인가.. 아니면 감이 좋은사람인가
(플레이어적으로는 조사해보고싶지만, 초아찾는게 급해서 가볼것같아요
MC:후후 다음에 또 만날 테니까요
오늘은 까매오(?
서문하율:(알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 일단 2층 쪽으로 가려다 비연을 봅니다.) 가자.
일단..... 그쪽으로 갔길 바래야지.
비연:끄덕끄덕
MC:커다란 박물관이나 공항처럼 가운데 거대한 유리기둥이 있는 넓고 둥근 1층을 지나면 전통 문양이 새겨진 돌계단이 나옵니다.
비연:대충 윤경에게 바빠서 가보겠다는 눈짓을하고, 2층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MC:계단을 오르면, 계단에서 직선거리에 과연 초아가 보입니다.
식물들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움직였는지 멀리 가지 못한 모습입니다.
서문하율:이번엔... 그냥 가볼까? 숨을 필요는 없을테니.
비연:(바로 발견하네.. 초아 짐 뭐하고있나요!
MC:지금은 100년 전에 만들어졌을 법한 기와로 장식한 화분을 보고 있습니다.
비연:"....그런가"
MC:식물의 이름이 쓰인 팻말을 유심히 읽고 있네요!
비연: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식물원에서 수상해 보일법한 모습은 아니여서
서문하율:(자연스럽게 먼저 걸어갑니다.)
은초아:"...여기까지 따라온 거예요? 스토커?"
기척을 느끼자, 고개를 돌려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마치 그곳에 있었다는 걸 알고 있던 것처럼.
비연:지켜보기만해보는것보다 다가가는게 나을까..하고 생각하는 도중에 이미 하율은 먼저 가 있습니다
서문하율:오핸걸. 식물원이 생각나서 왔을 뿐이야.
비연:"스토커라니"
"그쪽에서 먼저 우리에게 일부러 말을 걸지 않았나?"
은초아:"...내가 온다고 해서 온 거 알아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두 사람을 봅니다.
"일부러?"
서문하율:그럴리가. 멋대로 해석하는건 자유지만, 기분이 좋진 않네. (뻔뻔한편)
비연:"응. 일부러"
서문하율:(둘으ㅣ 대답이 다른기분)
은초아 의 디제잉♪ ▶ 식물원에서의 조우~
비연:(ㅋ
은초아:"뭐, 거기 있던 게 잘못 아닌가?"
비연:(종소녀보는데 종소녀때 더 싸가지없엇네요)
은초아:"내 눈에 띄었잖아요? 물론, 찾고 있긴 했었지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연:"찾고 있었다고?"
마지막말을 반복하며 되물어요
은초아:"찾. 고. 있. 었. 다. 고. 요. 그쪽 말고 이쪽이요"
하면서 하율을 바라봅니다.
서문하율:.....날? 무슨이유로?
(잠시 놀랐지만 이내 침착한 모습으로 물어요.
비연:초아의 시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하율을 바라봅니다. 혹시...균열과 관계된 것은 아니겠지
은초아:"그야, 그쪽이 내 오리지널 같은 거니까요."
서문하율:...오리지널이라면,
은초아:"말 그대로. 난 복제잖아요."
라고 말하는 표정이 조금 일그러져 있습니다.
비연:"......"
은초아:발음하는 것이 조금은 고통스러워보입니다.
서문하율:혹시, 기관의 실험... 같은거야? 아니면 균열?
어느쪽이지.
은초아:"...이렇게 바보이길 바라지는 않았는데."
비연:"잠깐만"
"아직 남아있었다고..?"
은초아:"균열이라고 했죠. 그걸 닫으면서 원래 없어야했던 게 끼어들어온 거죠."
"하, 이걸 다 설명해야 하나?"
린:(응설명해줘)
은초아:뭔가 더 말하려는듯, 아닌듯 입술을 움찔거입니다.
거립*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문하율:((((혹시 오늘 여기까지 해도 될까요...))
MC:좋아용



2화: 채남영, 비연



가림막
MC 의 디제잉♪ ▶ 일상 브금
린:(슝
MC:좋아요. 오늘은 4월의 어느 하루. 남영과 유리가 다니고 있는, 그리고 남영의 제안으로 비연이 CA 선생님으로 와 있는 ■■고등학교. 오늘도 별 다를 것 없는 하루입니다. 중간고사는 일주일 전에 끝났고, 겨울의 티를 벗어낸 봄바람이 제법 따스합니다.
(토큰 두기
오후 2시가 지났을 즈음의 시각, 남영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아니 3시라고 할까
동기화해서 3시.
린:(리얼타임
MC:(학교 하니까 우리 종이접기부가 생각나네요
(은은
비연:이전의 연고지가 기관밖에 없었던 비연이는 갈곳이 사라지자, 다른 곳으로 떠날지 무령시에 다른 마법소녀들과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아무래도 무령시에 같이 있는게 낫다고 생각했는지, 남영이 적응겸 학교에 와보는건 어떻겠냐고 제안했죠
채남영:남서향인 남영이의 교실에 오후의 햇살이 비칩니다. 맨 뒤 창가자리의 남영이의 자리가 따스히 데워질 정도의 시간입니다. 꽤 추웠던 겨울에는 이 햇빛을 받으며 기분이 좋았건만 점점 더워지는 느낌을 보니 계절이 바뀐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 시간쯤의 남영이는 숙면하던 오전시간을 지나 점심을 먹고 슬슬 눈이 반짝반짝해질 시간입니다. 한시간 정도 뒤에는 평소와 같이 조퇴증을 끊고 미술학원을 가 밤까지 그림을 그리겠죠. 여튼, 그런 딴 생각을 하고 있는 수업시간에 앉아있습니다. 아마, 수학시간이었나요.
MC:따스한 오후의 햇살이 비치는 수학시간입니다. 벌써 반년 정도가 지났네요. 이런 '평범한' 삶으로 돌아온지도요. 그것을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방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네 명 외에는 그 일을 기억하는 사람도 없을 테죠.
그때 남영의 책상으로 쪽지 하나가 툭 떨어집니다.
비연:(옹
MC:쪽지 모양으로(?) 정성스럽게 적은 쪽지입니다.
(오늘도 펀쿨섹하게 말하네 제길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지는 쪽지모양입니다
MC:(쪽지라는 건, 쪽지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남영은 바로 열어보나요, 아니면 누가 건넨 건지 보나요?
채남영:남영이는 이 지루한 수학시간이지만 나름 무서웠던 것으로 기억하는 선생님의 눈을 피해 쪽지를 맨 뒤까지 전해준 대담한 친구를 확인해봅니다.
MC:앞자리 친구는 남영이 고개를 들자 남영의 다섯 칸 정도 앞에 앉아서 열심히 노트필기를 하고 있는 아이를 가리킵니다. 뒷모습이지만 검은 긴 머리에 동작이 느리고, 듣기로는 말을 거의 안 하는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비연:(차경이?
MC:(메타적으로, 얍
채남영:아직 봄이고 입학하고 중간고사를 겨우 넘긴 시점이라 남영이는 이제야 겨우 반 아이들을 익히고 이름을 외우는 중이었습니다. 저 앞의 친구...랑은 대화도 해본적 없었는데, 무슨 쪽지일까요? 일단 앞자리 친구에게 고맙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여보이고 쪽지를 조심스럽게 펴봅니다.
무슨 내용이 적혀있나요?
MC:쪽지에는 '수업 끝나고 운동장 스탠드에서 만나' 라고 정갈한 글씨로 써 있습니다.
비연:(한판뜨자는거지)
MC:(결투장이었나
비연:(옥상으로나와톤)
채남영:남영이는 이 시간 이후에 학교를 빠져나갈 생각이었지만 이 쪽지를 보고 지루한 수학시간동안 고민해봅니다. 그리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끝나가는 수업종 소리와 함께 짧은 쉬는 시간이라도 앞자리 친구에게 가보기로 합니다. 이름은....아마 차경이었죠? 쉬는 시간에 잠깐 나가기에는 꽤나 멀다고 느껴지는 운동장까지 뛰어가봅니다.
MC:~수업이 끝난 후~
운동장 스탠드에는 차경이 먼저 나와서 축구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남영이 오면, 오는 방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가까워지자 말 없이 눈을 몇 번 깜빡여 인사를 대신해요
린:(눈키스다)
MC:(아닠
린:(냥냥냥)
채남영:"음, 차경이 맞지? 이거...보고 왔는데, 네꺼."
주머니에 다시 고이 접어둔 쪽지를 보여주며 말합니다.
MC:(귀여워
린:(나는 너를 공격할 생각이 없다는 뜻인거에요. 친해지고싶다는거에요)
서차경:남영이 보여주는 쪽지를 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옷자락을 툭툭 털며 손을 내밀어요
백록:(에...공격이라뇨 일반인이라고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형욱쌤 톤의 나레이션
채남영:얼떨결에 내미는 손을 마주 잡습니다.
서차경:아니, 뭔가 의도한 게 아니었다는 듯이 당황합니다.
"쪽지. 돌려주려던 거 아니었어?"
린:(ㅋㅋㅋㅋㅋㅋㅋ쪽지줘 했는데 손잡은거야?
채남영:"어, 중요해? 그래서 날 왜 부른거야?"
남영이는 머쓱해하지도 않고 별 생각 없었다는 듯이 들고 있던 쪽지를 다시 주고서는 여전히 손을 잡고 있습니다.
서차경:차경은 쪽지를 받아서 공중에 휙 띄우더니 어떻게 한 것인지 공중에서 종이를 태워 없앱니다.
"..."
말을 고르듯이 남영의 질문에는 잠시 침묵. 그 후,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하고 묻습니다.
린:(활활
서차경:(화로록
린:(차경이.....너무이쁘다)
(이쁜여캐.....눈돌아감
서차경:(ㅋㅋㅋㅋㅋㅋ
(최선을 다했습니다
채남영:마치 마술이 사라지는 종이를 태운 불길을 마주보고 남영은 고민에 빠진듯이 차경이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꼭, 알 수 없는 심경을 재듯이.
"...처음 보는 얼굴인데."
린:(손은.....어캐잡았나요
백록:(그 보통 손! 했을때 주면 맞잡는거 같이요
린:(멍멍이의 손 ?
백록:(네ㅋㅋㅋ그거 사람한테 한거 같이요
서차경:"나는 아니야."
하고 말합니다. 여전히 손을 잡은 채로.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백록:(손을 잡았다기보다 올려둔건데 그상태에서 잡은거? 마주보고 잡는거 처럼요~
서차경:하고 말이 끝나자마자 운동장에서 날아온 공이 두 사람 옆의 철기둥을 때리고 운동장으로 돌아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채남영:철기둥에 공이 쾅 부딛히는 소리 가운데 남영이는 잡고 있던 손을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고서는 속삭입니다.
"처음보는 사람을 믿을 정도로 순진하지는 않아."
그리곤 손을 놔주고서는 먼저 교실쪽으로 몸을 돌립니다.
린:(오
채남영:잠깐 차경이쪽으로 뒤돌아보며 작게 손을 흔들어주고서는 아마 이대로 들어간다면 조퇴하겠죠.
MC:남영이 들어가기 전에 차경에게 마지막으로 들은 말은, "거짓말은 안 좋아." 였을 거예요. 다시 교실로 들어가면 남영이 앉아 있던 자리는 비어 있겠죠.
그럼 비연이에게 가볼까요!
린:(선생님하고잇을가
MC:같은 시각 비연이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비연:(음..
CA선생님으로 들어온 비연이는 CA시간이 아닌, 평소에는 그 모냐
학교에서 주민들상대로 수업여는거 뭐라고 하지요
MC:평생교육?
시민강좌
아트클래스
오픈클래스
비연:(암튼 클래스
MC:(클래스
비연:주민들 상대로 클래스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자수 기초 스티치 수업이에요.
MC:(프랑스 자수
(자수하고 광명찾자
비연:"오늘은 전에 말한 20가지 기본 스티치 기법중에, 블랭킷 스티치, 피쉬본 스티치,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에 대해서 알려줄게."
"요"
선생님에 어울리는 말투는 아닌듯 합니다. 무미건조..
MC: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진 클래스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다들 오늘 배우는 스티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열의가 있어서 배우러 온 사람도 있지만 시간을 때우러 온 사람도 섞여 있어요.
비연:비연이도 딱히 열의를 가지고 가르쳐주는건 아니니까 괜찮아요. 말은 하고 있지만 눈빛은 어딘가 딴 생각을 하는 듯한
MC:그렇게 수업을 하고 있으면, 오늘의 진도를 다 나가기 전에 마침종이 울립니다.
띵동댕동..
비연:(알려줄게 하다가 땡친건아니죠 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진행이 되었다고 해요
비연:"끝났네. 다음시간까지 알려준 데까지, 연습해와. 요."
종이 치자 교탁위에 늘어둔 실들을 정리하며 얘기합니다
MC:(요 덧붙임체
수강생들은 그럼 주섬주섬 자기 물건을 챙기면서 인사를 하면서 교실을 빠져나갑니다.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후에 비연이 교실 밖을 보면 보이는 것은...
조퇴를 하는 남영입니다.
비연:낯익은 인영이 지나가는걸 봅니다
아직 안끝났을텐데 이 시간에 어딜가는거지
실과 바늘들을 가방에 챙기고서 천천히 따라가 봅니다
MC:(아 실과 바늘이라서 자수 수업이었구나
비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남영:남영은 누군가 따라오는 인기척이 느껴지자 오늘 이상한 일이 많다고 생각하며 골목골목을 틀며 뒤따라 오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비연인 것을 알게 됩니다. 바로 뒤 돌아서 비연에게 걸어가며
"뭐야, 놀랐잖아요. 이름을 부르지 그랬어요, 언니."
비연:(헉언니
MC:(헉언니
백록:언니 맞자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연:남영이가 전에도 언니라고 불렀던가..? 어울리지 않는 호칭에 눈을 몇번 깜빡이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합니다
"이 시간에 어디가?"
채남영:남영이는 손에 팔락팔락 흔들리는 조퇴증을 보여줍니다.
"학원..이었는데, 연이언니 보니까 생각난거 있어서 잠깐 미뤄야겠다. 언니, 시간 있어?"
비연:조퇴까지 하고 학원을 가는구나... 입시 무섭다는 생각을 잠깐 한후
"....? 시간? 그거야 수업은 끝나서 할 일은 없지만."
MC:이제는 입시에 필요한 지루한 수업만이 남은 오후죠.
채남영:남영은 비연이 할일은 없다는 소리를 듣는 동시에 주변을 슥 돌아보더니 사람 없는 빈교실에 비연을 끌고 들어가서 문을 탁 닫고 목소리를 낮춰 아까 있었던 일은 전해줍니다.
"...결론은 그거에요. 우리 말고 다른 마법소녀들도 기억할 수 있다는 거."
린:(흡 나의.....미래가 바뀌는순간)
MC:(흡...)
(하지만 알고 있어도 도발은 당할 수 있으니까)
비연:(나 어캐반응해야하지 잠만요)
(미래에 내가 마법소녀였던걸 알고 있었어 하고 쫓아가는데
MC:(음!
(머리를 굴린다
비연:갑자기 무섭게 끌고 들어가서 문까지 탁 닫길래 무슨얘기를 하나 했더니
"다른 마법소녀들...? "
채남영:"뭐, 짧은 말이었지만 마법소녀가 아니라곤 말을 하긴 했지만 말이에요."
"실제로 기관에서는 본적 없는 얼굴이었고..."
중얼중얼 이전 기억을 떠올려보지만 신입이었던 자신은 알고 있는 사람이 현저히 적다는 것을 인지하고서는 확신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비연:(다시 무슨말인지 보고오는중)
MC:(말이 짧긴 했죠)
백록:(근데 일단 아니라고 하긴 했어서..
MC:(아 그건
비연:그런데 남영이의 얘기를 들어보니, 그 애가 한 말은 별거 없던것같은데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
MC:(처음보는 일이 아니라는 것
(아니 일이 아니라 얼굴
비연:"기관에도 나도모르는 사람이 많으니까"
백록:(ㅋㅋㅋㅋㅋㅋㅋ웃기니까 오해라고 둬도 될거 같아요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백록:(이제 나중에 친해지고 남영이가
(너! 마법소녀 아니라며! 거짓말했어! 한다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으잉 귀여워 ㅠ
비연 의 디제잉♪ ▶ 듣고있는거
MC:(플라워즈 브금 좋죠
비연:(전사실모릅니다)
MC:(봄여름가을겨울 중 아직 봄편 반 정도 한 게임..
채남영:"아뇨, 심각하죠. 이미 이 시기면 언니도 나도 마법소녀여야 하는데 아무 일도 없었잖아요. 이미 바뀐 미래인데 마법소녀가 될 것이냐고 일부러 묻는 이유를 모르겠으니까요."
"그리고 그쪽에서만 저희를 아는것도요."
백록:남영이는 tmi지만
이전보다 의심이 많아졌어요
MC:(어잉 쓰담해 ㅠ
백록:왜냐면 누구보다 마법소녀가 되고 싶었는데 마법소녀가 되자마자
저번 사건을 마주해서
기관도 안믿어..
MC:(그럴만하다
(기관은 산재 배상하라
비연:(미안 남영아. 나는 미래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쫓아가야해)
백록:네ㅋㅋㅋ굳이 남영이랑 같이 가달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알피니까요~
비연이
타임라인
혼재된다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회귀를한것도아니고 안한것도아니고
백록:여기서 남영이한테 미리 이소리 듣고 설마 하고 넘겼는데 한번더 나타난거라면
쫓아갈만하죠
MC:(ㅁㅈㅁㅈ요
(그것도 귀에다 대고
(비웃었어!
백록:ㅋㅋㅋㅋㅋ
비연:"그런데 같은 반 학생이라면 어느정도 널 알고 있을테고.."
"돌아간다는게 어디로 돌아간다는지 정확히 말하지도 않았다며"
채남영:"내가 마법소녀라는 것을요? 아, 됐어요. 언니한테 말한 것은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게 조심하라는 거에요. 나한테만 오라는 법은 없으니까."
남영이는 비연의 못믿는 듯한 말에 말을 다다다 쏟아내고서는 입을 꾹 다뭅니다.
백록: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쫓아간사람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MC:짹쨱, 말의 빈 공간을 새들의 지저귐이 채웁니다.
(ㅋㅋㅋㅋㅋㅋ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록:조심하랬죠! 된다
MC:(맛있어 허버허버
백록:맞아 혹시
비연:(ㅋㅋㅋㅋㅋㅋ조아
백록:그 성이 비인게 아닌건아는데
연이라고 부르는거 괜찮나요?
(외자가 아닌건 알고 있지만 그렇게 부르고 싶었음)
MC:(어잉 스윗해
비연:(조아요
백록:가끔 그러면
비연이 이름이라고요!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ㅋㅋㅋㅋㅋ
그렇게 부르길 원하시면 수정한다
비연:머리를 긁적입니다. 그래도 같은 일을 겪은 전 마법소녀로서 전처럼 싸우거나 빈정거리진 않으려고 했는데, 안 빈정거려도 어쩐지 반응이 기대한것과는 다르게 돌아와요. 인간관계 참 어렵다... 토순이를 그리워합니다
MC:(토순이는 어디에...)
그렇게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누고 있으면 복도가 슬슬 어수선해지는 것이 곧 석식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부 민첩한 아이들이 먼저 교실을 빠져나온 것이지요.
채남영:그럴 의도가 아니라는 듯이 당황한 얼굴의 비연을 보고 남영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폭 내쉬고는 빠져나온 아이들 사이로 스며들어 학교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조심해요, 그래도 언니들하고 유리 없으면 내가 마법소녀였다는 것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잖아요."
비연:"어, 그래"
뭔가 할말은 있는데 남영이가 '지금 걱정하는데 자꾸 그런소리할거에요?' 할까봐 짧게 대답하고 다뭅니다
토순아..
MC:(토순이는 미래에...)
(서 기다릴게)
채남영:남영이는 뒤돌아보지 않고 대강 손을 휘적휘적 저어주면서 교실을 나와 학교를 빠져나옵니다.
비연:(오타쿠같아졌다)
MC:(ㅋㅋㅋㅋㅋㅋ
백록:ㅋㅋㅋㅋㅋㅋ
(오닥쿠
어째 렛님이 준비한대로 안가고
빠져나가는거 같은데
하지만 너무 의심스러웠어요...
같은 반친구가 너 마법소녀지 하면
MC:그렇게 학교에서의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나갑니다. 아이들 사이에 섞여 학원으로 향하는 남영과 남영의 말에 머릿속에 물음표가 띄워진 비연.
백록:으아악했을거라고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연:(학교에서 뭔가 더 받나요 저 어디로가야하죠)
백록:약간 너 유튜버지 하는 그런 느낌이야
MC:(아니에요 저는 다 대책이 있
(아닠
백록:백퍼 으아악하고 도망갔다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너 트위터 계정이지?
(으악!
비연:(으아아아ㅏ앙악
백록:이상하다 너 내 트친 아닌데..
아니야 너 트친도 아니고 트위터에서 본적도 없어
내가 널 어케 믿어!
하고 사라졌음
그럴만해
MC:(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하다
(너무 쏙쏙 들어오네요
백록:그리고 그 말마저가
트위터하는사람인거 다티내고 있음이
제일...
킬포입니다
MC:(ㅠㅠㅠ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근데 무섭다
(나 너 트위터에서 봤어
MC:(ㅠ
백록:그거도
현재 계정 아니고
구계정이라고 하면
당연히 도망가야죠
MC:(허
(구계정
비연:( 전 근데 오타쿠 아닌친구없어서 괜차늠..
MC:(ㅇ0ㅇ~
비연:(친구자체가별로없당
백록:구치만 전 실친들한테 덕질하는거 보여주는거 좀 부끄럽다고요
실친이 오타쿠여도
앤캐 앓이하는 날 보지는 않았으면해
...
비연:(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앓이...는 조금 그럴만하다
MC:그럼 오늘은 남영이랑 비연이랑 살짝 따로씩 보는 게 좋겠다요
백록:좋다요
비연:(그런가요!
MC:호호 시련을 주마 (뒤적뒤적
백록:호호마녀
MC:계속 같이 있으면 미래가 위험해질 것 같아서요
백록:ㅋㅋㅋㅋㅋㅋㅋ
제생각에도요
MC:(미래개혁!
백록:동의합니다
비연:(저 잠깐만 화장실다녀올게요
3분만
MC:앗 저도
쉬고 올까요 그럼
백록:좋아요
MC:4:30~
백록:30~
비연:렛님ver짤방만듦
MC:(아 ㅋ
(저 그때 한두 세션이면 끝날 거예요~ 라고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렷음
MC:프사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하게 따주셨어
넘 감사합니다 (웃다넘어감
린:원래 솜님프사도 머리를 따려고했는데 생각해보니 딴사람이 그린거라서
안땀
MC:귀여운 꼬깔모자 요정
린:꼬깔모자?
MC:꼬깔모자 쓰고 있지 않나요 ㅇ0ㅇ
린:솜님프사요?
MC:어?
린:솜님프사 용인 이에요
MC:없다
린:류타마 녹룡
MC:용인이군요
꼬깔모자는 어디서 나온거짘ㅋㅋㅋㅋ
날개 한 쪽이 모자 같았나봐요
린:혹시 굿플레이스 보신 분있나요?
MC:저 앞부분만 봤어요
1~2화 정도
린:아...그럼얘기하면안댄다
MC:(ㅇ0ㅇ
백록:
저 굿플2기는 다봤고
3기..보는 중이었어요
린:1시즌은 다보셔야 하는데
백록:(과거형)
1시즌은 다봤습니다~
MC:전 아마 볼 예정이 없으니 괜찮을지도
린:왜욤
별로엿나요
MC:어 저 영상물을 거의 안 봐요
린:굿플 너무 인세인같아서 짐 티알피저들이랑 같이보는중
백록:인세인
같긴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사명
어디까지 보셨어요?
린:애들이 다 비밀이 있고......계속 까가면서 진행이되는데
MC:ㅇ0ㅇ~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MC:저 주인공이 잘못 도착해서
그 다음에 쓰레기 치우는 에피 본 듯..
린:앗 쟤 회상한다, 앗 감정판정한다 이러면서 보구있음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록:감정판정...
아 진짜다
진짜 인세인이다
무려
린:ㅋㅋㅋㅋ저....3시즌?? 이제 4볼차례인가
백록:감판도 실패한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아닠
백록:거의 비슷하네요
MC:실패도 해
백록:저도 3시즌 그쯤이었던거 같애
린:인세인 캠페인임
시즌마다...흘러가다보니 사명이 바뀌어서
백록: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록:인세인이라고 하신까
MC:사명도 바뀌는군요
백록:하시니까
팍 와버렸어
미치겠어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npc에게 1시즌에서 감판꽂았더니 음 저게 저렇게되는군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판꽂았더니 <
그럼
이어서 가볼까요~
린:조아요~
백록:좋아요~
MC:누구부터 하지
두구두구
백록:티알피저는
MC:1
백록:주사위로 승부한다
정답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영이 당첨 축하합니다
린:(남영아행복해야해
백록:와아~ 제가 1이었군요
갑시다
MC:남영이 그럼 학원으로 가나요?
백록:아뇨 심란해서
카페로 갑니다
MC:좋아요
저녁은...?
(급
백록:Aㅏ...
좋아요
저녁먹으러 갑시다
MC:아니 그냥 물어본 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
린:(밥먹어야지
MC:저녁 먹고 카페 가요
린:(밥은먹어야지
MC:건강한 사람들
백록:학생답게 닭갈비아님 돈까스...(학생때 많이 먹음
MC:ㅇ0ㅇ
좋아요. 그럼...
백록:
rolling 1d2
(
1
)
=
1
닭갈비 먹으러 갑니다
린:2는뭐였는데요?
아 돈가스
백록: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게 학교 주변에 둘다 교복입고 가면 할인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린:돈까스..이젠 그 밈밖에생각안나
백록:안돼
떠올리지마요
MC:학교에서 나와 학원에 가는 대신 식당이 있는 곳으로 향한 냠영. 닭갈비를 먹고 식당에서 나온 남영은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학교에 남은 아이들은 자습을 하고, 일부는 집에 가거나 또 일부는 학원으로 향했겠지요. 평소라면 남영이도 그랬을 때고요.
뭔가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 있나요?
(브금 계속 틀어뒀더니 쓸쓸한 노래 나온다
린 의 디제잉♪ ▶ 일상쓰
MC:(오 이런 모음집이 있군요
채남영:남영은 밥을 먹으면서도 뒤적뒤적...평소보다 먹는 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마법소녀가 되고 싶냐는 물음, 항상 밤마다 그때의 일을 꿈꾸고 바라지만 왜 바로 그렇다고 대답을 못한 것일까요. 남영은 이미 마법소녀의 힘을 갖고 있는 차경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차경이 혼자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MC:(음 조사시켜드릴까 썼다지웠다 함
린:('ㅅ'
MC:지금 뭔가를 알아보고 싶으면 미스트 너머를 봐볼까요?
린:오~
MC:(미넘보~
채남영:남영은 밥을 먹던 것을 대강 옆으로 치워두고서는 사람이 주변에 가려진 것을 확인하고 눈을 감습니다. 어두운 곳으로부터 차경이를 쫓아가는 듯한 그런 상상. 학교 밖에서 베일에 가려진 그녀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도달할 곳을 찾습니다. 자신이 바라고 바란 마법소녀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MC:(아 이런 미넘보는 +미토스라서 태그 필요 없지만
+1 드리겠습니다 ^^..
린:(굿남영굿남영
백록:아앗...맞네
생각이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록:그 조사하는것처럼 묘사만하면 됐었죠
MC:네!
백록:맞네...미스트도 굴려야 되는줄 알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 미토스 한개니까 +2죠 죄삼다죄삼다
MC:지금은 미토스 테마 비활성화니까
+1만 합시다!
백록:앗 좋아요
이거..근데 이 시트 이건 어디서 굴맂...
MC:엄 매크로 쓰셔도 돼요
백록:원래시트 그냥 주사위 나가는거도 있었는데 없네요 여긴
아쉽다
MC:ㅇ0ㅇ~
린:어 룩 비욘드 미스트가 없네요
백록:
rolling 2d6+1
(
5
+
3
)
+1
=
9
MC:아 핵심액션만 있군요
백록:dlfjs
MC:아십
린:시트구려!
MC:부분성공입니다. 질문 1개를 하실 수 있어요!
채남영:차경이가 말하는 마법소녀는 이전과 같이 균열에 연결되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인가요?
MC:네, 그렇습니다. 지금의 세상에선 꼭 균열을 통해서만 힘을 얻는 건 아니지만요.
린:(헉
(모지그럼
채남영:남영은 미스트 사이에서 균열과는 또 다른 마법소녀의 힘을 느낍니다. 이 힘은...뭐죠? 고민하던 남영이는 역시 차경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다면 다가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린:(나보고 조심하랫으면서
백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록:하지만
약간 흐름이
차경이 쫓아야할거 같은
그런 느낌인걸요
린:(그쵸
(저도그래서쫓아간거죠
MC:(후후
린:(미래에)
MC:(여러 방법을 생각해놓았으니까 괜찮아요
채남영:오늘 다른 것에 집중하기는 그른것 같습니다 .남영은 반 친구들에게 차경이가 어떤 친구인지 넌지시 묻는 내용을 담아 연락을 취해봅니다.
백록:미토스 사용 못하니까 되게 아쉽네요
MC:그쵸 ㅠ
반 친구
이름을 떠올려 엠씨...!
린:(이름.....
선물입니다
MC:감사합니닼ㅋㅋㅋㅋ
린:(이름 민주
MC:오늘이 생일인 차빈이
린:(생일축하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빈아
MC:는 '글쎼, 말 수 별로 없고 공부만 하는 애 아니야?' 라고 답장을 합니다.
이번 시험 성적도 상위권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11월 10일 넣었음
백록:저친구한테
조사하기를 쓰면
뭔가를 얻을수 있나
생각중
MC:오우 얻어도 간접정보일 걸요
백록:그죠
역시..
MC:하지만 엠씨는 대답할 수 있어
백록:다음날 학교에서 만나는 수밖에
MC:ㅇ0ㅇ~
그러면 부분성공 대가를 드리도록 하죠
남영이 문자를 하고 있으면 건너편의 식당에서 한 무리의 연구원들이 왁자지껄하게 식당을 나서는 것을 봅니다. 하얀 가운과 익숙한 연구원증이네요. 그 중 한 명이 유리창 너머로 남영을 발견합니다.
린:(연구원!
MC:일행에게 양해를 구하고 남영의 쪽으로 뛰어옵니다.
"혹시, 방금 어지럽지 않았니?"
린:(??
(설마 유나는아니겟죠
MC:(어 그렇게 해드릴까요
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엇구나
MC:유나 연구원입니다. (땅땅)
채남영:"아, 괜찮아요. 문제 없어요."
남영은 익숙한 얼굴이지만 그 사람이 과거를 기억하는지 알수 없기 때문에 처음보는 사람인냥 어른에게 예의를 차려 말합니다.
남영이에게 손이 닿기 직전 선을 긋는 듯이 조금 멀리 떨어지면서 인사합니다.
MC:"정말? 방금 휘청했던 것 같은데."
하며 남영의 이마를 짚어보려고 손을 뻗었지만 남영이 물러서는 탓에 공중에 애매하게 머물던 손은 다시 가운 주머니로 쏙 들어갑니다.
린:(남영이가 끝내버린 유나)
MC:(으악
채남영:남영이는 유나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듯이 고개를 숙여보이고는 불편한 자리에서 뜨기 위해 계산서를 가지고 일어납니다.
"전 다먹어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MC:그렇게 남영이 일어나면, 정말로 주변의 사람들의 움직임,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까지 느려지면서 약간 어지러움이 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상태에서 대가를 감수하고 게속 움직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면돌파해낼 수도 있습니다.
채남영:남영은 어지러움을 이기려고 하기보다 잠시 서서 어지러움이 가실 때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느려진 것과 별개로 어지러움 속에서 빠르게 굴러가는 설마, 이 연구원이 무언가를 했나. 라는 생각.
MC:잠시 서있어도 주변의 움직임은 점점 더 느려져 거의 멈출 뿐,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린:(수상하지
채남영:그런 생각이 드는 동시에 남영은 학교 밖의 상황에서 보호자 없이 자신이 이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자유로운공간에서 자신을 수호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채남영
rolls to "Go Toe To Toe"
+ Power 4
Result: 11
Great Success
Choose 2:

  • You manage to reach your goal, e.g., take something they hold

  • You get them good, inflicting a status with tier=power

  • You block, dodge, or counter their best attempts. If you don’t choose this, they can inflict a status on you. If they are a PC, its tier=their power (based on their relevant tags and statuses, as usual).


린:(굿남영굿남영
MC:좋아요. 완전 성공입니다. 항목 중 두 가지를 골라주세요!
채남영:남영은 이 어지러움을 심호흡과 함께 이겨내고서는 조용히 자신에게 내밀어졌던 유나의 손목을 세게 부여잡습니다.
유나에게 위압당함이라는 상태를 부여하고, 어지러움의 공격에 대해 피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MC:좋습니다. 위압당함 4등급이고요, 이걸로 위험은 극복됩니다.
손목을 붙잡힌 유나 연구원은 놀란 듯이 눈을 찌푸렸다가 표정을 폅니다. 굳어진 시간은 원래대로 다시 흐르기 시작했고,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에 시선을 주목합니다.
"그동안 나쁜 아이와 어울렸나 보네."
채남영:"보통 일반 청소년한테 위협을 강하는 사람보고 나쁜사람이라고 하지 않나요?"
린:(마저마저
채남영:"여기서 소리 한번 지르면,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이 다 신고해줄텐데요."
MC:(ㅋㅋㅋㅋㅋㅋ
린:(짜란다짜란다짜란다
MC:"나는 널 도와주려 했을 뿐인데." 하며 뒤에 서 있는 연구원들의 동조를 구합니다.
남영이를 보는 시선은 묘합니다. 정말로 모르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남영의 현재 상태에 대해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원래 위협의 목표는 남영의 기억을 지운다 였는데 실패한 상황입니다
린:(ㄷㄷㄷ
린 의 디제잉♪ ▶ 긴장쓰
MC:(회색도시
채남영:남영은 뒤의 연구원들의 모습과 어지러움 속에서 설명할 수 없는 힘이 발휘된 것을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마침, 남영이는 이런 것이 궁금했죠. 남영은 함을 주어 잡은 유나의 팔에 압박을 가하며 겉으로는 웃는 낯으로 말을 이어갑니다.
"그럼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지러운지 어떻게 아셨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하기 어려우실텐데."
남영이는 연구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섞여 있는 이곳에서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의 시선 속에 의문스러울 법한 말을 던집니다. 이 알 수 없는 베일에 가려진 연구원들의 정체를 알고 나를 수호하고자 이들을 떠보며 조사해봅니다.
채남영
rolls to "Investigate"
+ Power 4
Result: 13
Great Success
You uncover as many Clues as your Power.
Spend your Clues 1-to-1 to ask the MC a question about the subject of your investigation or ask another player a rlevant question about their character. They must give you either a straight answer or a solid lead.
MC:앗 태그 3개 맞죠?
백록:
MC:+4로 나오네요
린:(몬가 더체크된느낌
백록:아..저 그 포지티브 하나를 잘못눌렀다
MC:오케 그럼 위력3으로
백록:하나입니다...
네네~
MC:질문 3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태그 사람들의 시선 넣어서 수정치는 +1했을 수 있는데 위력은 +3인 걸로
린 의 디제잉♪ ▶ 시티오브미스트
채남영:남영은 1. 당신들이 나를 위협하는 목적이 뭐죠. 2. 차경이와 관련이 있나요. 3. 어떻게 과거의 마법이 다시 현신할 수 있죠.
에 대해 묻습니다.
MC:좋아요. 연구원을 조사해서 답을 찾습니다.
1. 연구원들이 남영에게 접근했던 건, 남영이 종전의 조사로 미스트를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2. 차경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영이 차경이와 만난 건 몰라요. 한 번 떠본 거죠
3. 마법은 그것을 가로막는 힘만 없으면 발현됩니다. 그 가로막는 힘이 미스트입니다.
린:(호옹...
(그걸 느끼는구나 다른 사람들도
MC:(일반인은 몰라요 연구원은 일반인도 아니고 마법소녀도 아닌 다른 세력입니다 후후
린:(아 당연일반인은 모르죠
MC:(얍얍
린:(NEW 세력이군요
MC:남영이 반응 보고 장면 슬슬 마무리해야 할 듯...?
(뉴~
린:(근데 비연이 30분 하기도 뭐해서
(그냥 천천히해도 괜찮을듯??
MC:(앗 넘 기다리게 해드리는 것 같은데
린:(괜차나요
채남영:남영이는 유나에게 이야기를 듣고서는 충분하다는 듯이 겉면만은 도와준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하듯이 유나를 놔주고서는 계산을 하고 닭갈비 집을 떠납니다. 역시, 가장 빠른 것은 직접적인 접촉이죠.
왜인지 마법소녀에 한발짝 다가간 기분이 듭니다.
백록:생각보다 남영이쪽이 오래걸려가지구...
죄삼다..
린:(아니에욬ㅋㅋ
MC:"너는, 여전히 관리받는 대상이란다."
하고 유나 연구원은 씁쓸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 연구원 무리에 합류합니다.
린:(무섭다
MC:(벌써부터) 술기운이 올라 즐겁게 떠들고 있던 연구원들은 유나가 합류하자 2차 장소로 가자며 왁자지껄 자리를 뜹니다.
그리고 방금의 만남이 있은 후, 남영에게는 그리운 예전의 감각이 희미하게나마 돌아와있는 것을 느낍니다.
남여이는 이제부터 미토스 테마도 쓰실 수 있어요.
남영이 <
린:(ㅠㅠ부럽다
(저는....미래를거스를수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미래에서 드릴게요 ㅠ
린:(회귀자이기때문이죠 에헴)
MC:(ㅋㅋㅋㅋㅋㅋㅋㅋ
(회귀자!
채남영:남영이는 아마 감각에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은 이후 학원의 이젤 앞에 앉아서일 것입니다. 그리는 것대로 살아있는 듯한 그런, 감각.
백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