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탐펠라고 (필라소피가) 1-2 로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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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일행은 남들 몰래 편히 대화를 하기위해 6인에서 업그레이드한 4인숙소로 간다.
소동을 일으켰다는 급한 오해는 풀었으나
바텔이 가지고 있었던 약품은 대체 무엇일까. 하지만 바텔은 거의 아는 바가 없었다.
그렇다면 플라토의 집에 가서 물어보면 되지않을까?
하지만 집 얘기가 나오자 플라토가 격한 반응을 보이고!!
탈출 아니 가출 아니 외출! 을 했기에 안된다는 플라토
결혼 때문에 가출했다는 플라토. 그리고 플라토의 결혼얘기에 다들 엄청 관심을 보인다.
특히 메피스가 숨넘어갈듯한 관심을
슬슬 결혼얘기가 나오지만 아직 혼담이 진행되는 상대는 없다고 한다.
메피스 실망했다가 다행이래 (그와중에 자기 얼굴 쓰다듬어 보는 바텔 ㅋㅋ)
하지만 지금 문제는 플라토의 결혼이 아니라 필라소피 가문에 쫓길지도 모른다는 것!
바텔과 아일라는 막막해 하지만 플라토는 신나있고 메피스도 흥미로워 한다.
쫓길수도 있지만 각자의 이유로 메피스와 아일라는 바텔과 플라토와 함께 다니기로 한다.
메피스의 할머니가 물려주신 은빛 피리는 조상부터 대대로 내려온 물건
부는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른건지, 아니면 위기의 상황에서만 반응하는건지는 몰라도
플라토가 불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평소에는 평범한 피리.
위험에 처하면 필쌀기!
아일라는 음악과 신비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북방의 오로라 얘기를 하고 있을 때쯤..
숙소 방문을 누군가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
문을 두드린 사람은 필라소피가의 시종이었고 안에 플라토가 있다는 것을 들키고 만다
아가씨 하나 데려오는데 병사까지 풀어버리는 폭력적인 필라소피가.
일단 시간은 약간 벌었으니
그동안 빠른 작전회의
일단 필라소피가에 가서 필라토의 아버지와 협상(설득)을 시도하고 실패하면 도망치는걸로 결론을 내린다!
집챙기는플라토.png
<숙소1층>
암튼 그렇게 마차를 타고 일행은 필라소피가로 출발한다.
군인의 품위와 절도가 있는 악당ㅋㅋ
오래걸리지 않아 마차는 거대한 필라소피가에 도착한다.
어마어마한 저택과 땅 크기에 놀라는 것도 잠시.
곧바로 하데스가 있는 응접실로 이동한다.
ㅋㅋ긴장한 모습도 제각각이야.
암튼 그렇게 긴장되는 하데스와의 대면..!!
<응접실>중요대화라 거의 짜르지 않음!!
하데스 필라소피.png
아빠 마약상해?
이 아가씨는... 너무 직구다..
하데스가 가져오라고 했던 물약은 다행히 마약이 아니라 정체를 밝혀주는 진실의 물약.
그루트는 원래부터 인간이 아니었던 것!
아무튼 그 물약으로 많은 인물을 조사할 수 있었는데 깨먹어서 화난 하데스
그와중에 계속 깐죽대는 플라토 내가 봐도 얄밉다ㅋㅋㅋ
깐족거리는 자식과 가부장 아버지의 말싸움
급기야 결혼얘기까지 꺼내는 하데스
근데 중간에 갑자기 메피스가 급하셔서
왕자 얼굴 올려드립니다 (그후에만든거긴하지만ㅋㅋ)
연한금발에 녹안을 가진 미형의 남성 (나이는 안정했지만 10대후반 쯤)
대체 플라링을 혼내는건지 왕자를 욕하는건지
아무튼 세상 제일 열심히 왕자를 욕하시는 아버님
보다못한 메피스가 말을 돌린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구라 파티를 하기 시작하는데
ㅋㅋ둘이 노려보고있어
암튼 결국 제일 거짓말을 안할것같은 바텔마저 거짓말을 치는데
(근데 거짓말 안했네 플라토가 폭탄찾은거 맞고 그냥 활약이라고 했는걸)
아무튼 거짓말이 조금씩 먹히는 와중에 그루미움이 준 작전노트를 보여주자
조금 눈빛이 바뀌는 아버지. 마지못해 허락을 해주시는데
지금보니까 플라토 완전 얄밉다 ㅋㅋㅋㅋ 허락해줬는데 편지도 안보낸대...
암튼 메테타시 메테타시 필라소피가에 쫓기지 않게 되었다!
<플라토의 방>
사실 그저 쫓기지않으려고 플라토의 집에 온것이었지만 어쩌다보니
본격적으로 음모를 저지하러 가게된 일행.
그루미움이 준 노트를 다시 보는데.
노트에는 시계탑 폭탄계획이 실패했을때 플랜B를 위해 근교마을의 목수길드에 집합하라고 적혀있었다.
오늘은 푹 쉬고 내일 그 마을의 목수길드로 가보기로 한다.
플라토 으쓱으쓱
저녁을 먹으며 감동한 메피스와 아일라 (임의로 짤첨부함ㅋㅋ)
아무튼 이렇게 별일없이 편안한 밤을 보낸다.
보낼 줄 알았는데.
<늦은 밤>
바텔의 방문을 누가 두드린다.
악덕업주가 부르십니다
역시 눈치 좋은 아버지
암튼.. 부탁(추가업무)를 주겠다는 아버지
플라토 오너의 마음도 함께 쫄깃해집니다.
일주일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씩 편지를 보내달라는 아버지... 갑자기 불쌍해짐
하데스는 바텔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쓰라며 가주의 대리를 상징하는 패까지 주는데
(플라토에게 주면 남용할거라고 모두가 예상한다)
하여튼 둘만의 비밀스런 대화였습니다 ㅋㅋㅋ
<다음날>
마차안에서 태평하게 (플라토가) 파티 이름을 정하고 있을때
갑자기 도적들이 나타난다.
겁없고 귀여운 김첨지가 나타나 다 버리고 떠나라고 하는데
현상금이 붙었나보다
하지만 후드리챱챱 능숙하게 김첨지들을 제압하는 우리의 파티
찔러도돼?
죽이진 말구요
단검을 던저 순식간에 도망가려는 대장을 맞춘 플라토
(그 짧은 순간에 루차르가 플라토 주식사감)
누군가 돈을 주고 의뢰를 한 것 같았다. 아마 이와의 추종자들과 관련된 사람인 것 같지만
산적대장을 기절시킨다음(메타적으로 솜누스님이 힘들까봐 기절시키진 치쯔님)
옷을 벗겨서 묶어두고
일행은 산적들이 모은 물건들을 살피는데 거기서 특이한 모양의 상자를 발견한다.
그 상자는 용 조각 중의 하나지만 일단 용인들은 지켜보기로 한다
(어쩌다보니 진행된 막간)
특이하게 생긴 상자와 약간의 물건과 돈을 슬쩍하고 합리화하는 일행들
자리를 정리하고 마을로 다시 출발한다. (바텔은 양심에 찔리는듯하다
다음 세션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