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세션 로그/팀 류탐펠라고

류탐펠라고 (샹크스바텔) 1-3 로그정리

린자드 2020. 2. 25. 22:10





<마을>


마을에 도착한 일행!

그런데 마을 분위기는 조용하고 묘하게 음산하기만 하다.


아무집을 두드려서 물어보려고 했으나 집주인의 매섭고 불신가득한 반응. 

사이비라니 그게무슨 소리일까?


목수길드 찾는 것은 포기하고 일단 묵을 여관부터 찾은 일행

여관 안의 분위기도 이상하고 (내가 아직 밐으로 보이니)

손님이 적어보이는데도 주인이란 작자는 바가지 금액을 제시한다.



다들 바가지에 눈빛교환하는데 그 사이에 플라토가 돈냄

거금? 읍읍




<여관 방안>


방안에 들어와 바가지에 화를 내다가

암튼 여관주인의 말에 따르면 이 마을에 사이비가 난리인 것 같은데

일단은 목수길드에 가보기로 


목수길드에 가보기로했는데 변장 얘기하다가 내일 있을 사이비 집회로 목표가 바뀐 일행 



사이비로 변장하기 위해 메피스(도적?)가 다른방의 여관커튼까지 뜯어왔고 (어느 누가 커튼을 뜯을 생각을 하죠?)

다같이 로브 4벌을 만든다.

로브를 만들고 나니 어느새 밤~



<여관1층> 밤


그시각 여관주인은 저녁에 1층에서 손님들이 먹은 테이블을 정리하다가 종이를 발견한다.

이 전단지는 이와의 추종자들이 뿌려놓은 것으로.

플.. 이하생략 파티를 데려오면 돈을 준다는 현상금 전단지.



여관주인은 아까 들어왔던 여행자들을 떠올리고는 내일 당장 목수길드에 가서 신고할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해피해피한 꿈을 꾸며 잠든다ㅋㅋㅋㅋㅋㅋ





<여관 아침>


아침에 사이비 집회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난 일행

(불길한 기운때문에 일찍 눈을 뜬 바텔 ㅋㅋ) 

우리 메피스는 잘못 없어. 우리 메피스는 착하게 살려고 하는데 이게 다 여관주인 탓


여관주인은 어제와 다르게 180도 달라져서 과하게 친절한 태도를 보인다. 

숙박업은 보통 12시전에 체크아웃인데 저녁까지 있어도 된다고 하더니

아예 하루 더 묵으라고 까지 하는데. (여관주인 마음 급해서 계실도 함)


여관주인이 맛있는 수면제를 준비하는 동안 메피스가 카운터에서 돈을 훔친다.

푸짐한 아침을 방으로 직접 스스로 배달까지 해주는 주인장

맛ㅎ있게드세요ㅎㅎ

주인장 웃음이 막 새는데요


뭔가 수상하다 하면서 밥을 먹고있음ㅋㅋ

반응도 다 자기 성격다워서 웃기다

아니..그건... 잘했어요 / 슬쩍한 겁니까? /메피스 완전 의적같아!!


설마 수면제 탄거 아니겠지. 설마 그렇게까지 글러먹었겠어요 

하면서 갯지렁이 보다 못한 주인이 준 열심히 수면제를 먹는 일행


다들 잠들고


우리의 갯지렁이보다 못한 여관주인

들어와 잠든걸 확인하고는 

헐레벌떡 여관문도 닫고 신발도 안갈아신고 목수길드로 뛰어간다 ㅋㅋㅋㅋㅋㅋ



여관주인이 헐레벌떡 목수길드로 뛰어간 사이



용인의 축복! 


클레어가 방에 들어가서 자진모리장단 휘모리장단을 쳐서 일행을 깨운다.

진짜 텍스트만 봐도 시끄럽다 ㅋㅋㅋㅋ

깨우곤 빠른 퇴장!


일행은 너무 피곤했나봐 하고는 길거리의 검은 후드를 따라 집회장소로 이동한다.



<집회>



마을 광장으로 갔더니 신도들로 보이는 검은 로브들이 꽤많이 웅성웅성 

사람들은 유리관을 둘러싸고 있었는데 그안에는 날개같은 것이 들어있었고

다가갔을때 플라토가 챙긴 상자가 반응한다!! 



(심심해서 삽화?이미지 만들어버림)




그때 누군가(교주?)가 선동하듯 외치고 사람들이 미친듯이 열광하기 시작한다. 무언가 홀린 것 처럼



드래곤이란 단어에 힌트를 얻어 아일라가 상자 비밀번호판에 DRAGON을 넣어보라했고

플라토가 상자를 돌려본다.

상자가 열리고 강한 빛이 새어나와서 다 걸리는데..


여기서

중간쉬는시간

이약에 대한 욕구.png




일행이 가진 상자를 보고 신의 사자라는 이와교 신도

드래곤이 사악한 이들의 음모로 인해 여섯으로 쪼개져 봉인되었다고 한다. ㅋㅋ(그거 느그 용님이 그러신건데)

상자안에는 비늘이 들어 있었다!


그때!


빛이 터져나오면서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플라토는 용의 조각이 다 모이지 않게 해달라는 누군가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이미 두개가 모여버림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 메피스, 저 사이비신도들을 필라소피가로 보내자고 한다

신도들도 처리하고 하데스 실적(?)도 올려주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가 대체 이런 생각을 하죠? 메피스요


플라토가 웃음을 참으며 힘겹게 선동과 날조를 하고 있는데 


그때!! 들리는 목소리


갑자기 나타난 방해꾼 이와교 간부

수도에서 일행을 지켜보던 자! (급복선회수)


(뒤에서는 버터왕자를 간부로 앉히는 아이디어를 채용중)


라쿤을 쓰다듬으며 역모함을 시전하는 일행

아 근데 라쿤이 화내는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다ㅋㅋ

메피스가 라쿤을 빼고 신도들을 전부 재운다


개빡친 우리 라쿤. 본 모습을 드러낸다 ( 모함을 해서 그런게 아니라 자꾸 귀엽다고 하니까 빡친듯)

커진 라쿤은 용의 파편을 모아 세상을 부수고 새세상을 만들겠다고 한다 

후후.. 그분은 따로 있으시지 

(버터링)


그렇게 루차르가 좋아하는 전투타임!


커진 라쿤이 플라토한테 달려들고 둘이 맞부딪친 순간

용의 조각에서 빛이 나오고, 플라토는 단번에 라쿤의 팔을 베어낸다!

(첨에 젤 약해보이는 플라토 공격하려다가 팔잘리고 바로 표적바꾸는 야비한 라쿤ㅋㅋ)


바텔이 반격하려는 순간


시작된 용인들의 토론 타임


싸움담당 루차르가 부재중이라 (사실은 오너가 같아서지만ㅋㅋ) 그루미움이 맡기로 하고 ㅋㅋ

투스는 주식 떡락해서 눈물흘리며 사라짐


화난 투스가 ㅋㅋ기적을 사용했고 (사실은 바텔에게 운명의순간을 주기위한 뒷사람들의 사정)



바텔은 팔이 뜯긴다. (다시 보니 이거 굴림없이 자동실패잖아)

팔도 못붙이게 야무지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라쿤 맹수는 바로 튀어버리고


플라토 제외 일행은 차분하고 능숙하게 바로 응급처치를 한다

맞아 메피스! (도적이 아니라) 치유사였죠! 


마침 (허탕을 치고) 지나가던 여관주인을 발견해서 함께 바텔을 여관으로 옮긴다.



<여관>


의사가 와서 무사히 응급 수술까지 마쳤다! 

상황은 엄청 심각하고 급박한데 사실 이때 원피스짤 올라와서 뒷사람들 다 폭소파티중







<수술끝나고 막간씬ㅋㅋ> 스압










완전 눈물줄줄 장면인데 원피스짤때문에 진짜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르겠는 감동 막간ㅋㅋㅋㅋ

바텔의 잘린팔은.. 5252 용조각만 믿고있다고! 



암튼 이번에도 무사히 세션이 끝났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