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렛
PC(PL): 서문하율(파란별), 비연(린), 채남영(백록), 송유리(규린)
2020-09-12
서문하율, 비연, 채남영, 송유리
네 명의 마법소녀와 함께 갑니다!
GM:평범한 일상 속의 무령시. 오후 3시를 넘어가고 있는 시간, 8월의 열기는 서서히 식어가고 있고 회사에서, 가게에서, 학교에서 사람들은 오후의 나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가을하늘은 눈이 쨍할 정도로 푸른 색깔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단 한 곳을 제외하고요.
어디선가 날아온 돌에 아무렇게나 깨진 유리창처럼 하늘 한 곳은 깨져 있고, 그 너머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이 내비쳐 보입니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이상하게 여길 때쯤 -
사람들의 전화에서 재난안내문자 소리가 도착하며 도시 전체에 삐이 - 하는 시끄러운 음이 울립니다.
하늘에 생긴 균열은 툭, 툭 하늘의 조각을 뜯어내며 점점 커집니다. 도시 먼 곳을 집어삼킨 균열에서는 곧 괴물들이 쏟아져나옵니다.
대피하는 차들과 불타는 건물,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사람들, 울리는 소방차 소리... 갑작스럽게 벌어진 비일상의 최전선 - 이곳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서문하율입니다.
GM:멋지게 등장해주세요!

GM:대피하던 차량끼리 사고가 난 길에는,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발빠르게 대피하는 모습입니다. 괴물들은 아직까지 시민들이 있는 곳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하늘에서 발생한 균열이 점점 땅으로 뻗쳐와 땅에 닿을 때쯤, 「기관」에서 직접 연락을 받은 비연이 도착합니다.
멋지게 등장해주세요!

주위로 우아하게 하얀 비단이 나풀나풀 흔들리는 듯하지만, 그것은 연결해둔 실들입니다. 그와는 대비되는 표정으로 비연은 균열을 삐딱하게 올려다보고는 실을 당기며 괴물들의 움직임을 묶어둡니다.
둥둥. 허공에 뜬 하얀 토끼인형이 따라 내려오고는 전투 자세를 취합니다
GM:공중에서 우아하게 등장하는 비연! 균열에 가까워질수록 평범해보이는 도시의 풍경이 사막의 아지랑이처럼 심하게 일렁이는 것이 보일 겁니다. 저것은 곧 거대한 심연을 지상에도 열어보이겠죠.
한편 채남영과 송유리도 연락을 받고 도착합니다. 두 사람이 도착할 때쯤엔 아가리를 벌린 균열에서 심상치 않은 것이 기어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 멋지게 등장해주세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흰도화지처럼 하얗고 나풀거리는 프릴이 달린 원피스 위로 풀어헤쳐진 머리카락이 내려앉습니다. 손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붓펜 끝으로는 균열에서 나온 괴물들 앞을 막는 미로 같은 숲이 보일 것입니다.
GM:남영이 공중에 붓을 휘두르면, 바쁜 도심 한가운데에 우거진 원시림이 자라납니다. 싱그러운 푸르름의 영상이 괴물들의 진로를 막아섭니다.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향긋한 내음으로 다른 마법소녀들도 남영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알겠네요!

낙하하는 유리의 몸을 검은 테이프가 감기고 바닥에 착지하면 완충제 역할을 하며 가볍게 망토를 뒤집어 쓴 유리가 있을 거에요.
"아무도 안 봤겠지?"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면서 또 다른 제 2의 모습의 일을 하러 갑시다.
GM:테이프에서 풀려나온 검은 테이프가 공중에서 우아하게 춤추어 땅에 내려앉으면, 그 안에서 변신한 유리의 모습이 등장할 것입니다.
네 사람이 균열 근처에 모이면 괴물들은 대피하는 사람들 틈으로 도망치지 않는, 오히려 균열에 맞서고 있는 네 사람을 발견하고 무리지어 달려옵니다.
그 뒤에는 건물 2층 정도 높이의 거대한 뱀의 형상이 있습니다.
GM 전투!
GM:플롯을 보내주세요

GM:플롯을 공개합니다

GM:서문하율, 비연, 채남영, 송유리 버팅

서문하율 ROLL 위험감지 (서포트)

10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전투 중 자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판정 성공시 버팅 대미지 무효
GM:1대미지씩 입습니다

채남영 ROLL 불행 중 다행 (서포트)

8
어빌리티: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GM:서문하율은 0대미지
채남영은 원하는 아이템 하나를 습득합니다.

GM:확인했습니다.
좋아요.. 버팅이 났지만 탈락하지 않고 진행합니다.
네 사람은 1d6 굴려서 순서를 정해주세요




GM:채남영, 비연은 다시 굴려주세요.. ^^


GM:좋아요. 전투 순서는 에너미 > 서문하율 > 채남영 > 비연 > 송유리입니다.
네 사람은
(From GM): 각오를 다지며
GM:전투에 임합니다!

GM 1라운드
GM:에너미의 턴

인트로 에너미 ROLL 달려드는 무리 (공격)

11
어빌리티: 파괴
목표치: 5
전투에 참가한 캐릭터 전원을 목표로 공격한다. 이때 명중판정은 자동으로 성공한다. 목표가 된 캐릭터들은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서 펌블이 발생한 캐릭터는 1D6+2점을, 그렇지 않은 캐릭터는 1D6-2점(최소 1)의 대미지를 입는다.
GM:각자 회피판정 해주세요

채남영 ROLL 2D6

6

송유리 ROLL 2D6

6

비연 ROLL 회피

5
어빌리티:

GM:다 빨간 숫자지만 펌블은 없네요 ㅎ
전원에게 4 점의 대미지

비연 ROLL 장갑 (장비)

11
어빌리티:
당신이 대미지를 입었을 때 그 대미지를 1점 감소할 수 있다. 단, 이 효과로 대미지를 0이하로 만들 수는 없다.
GM:좋아요. 비연 확인했습니다

GM:좋습니다.
그럼 다음은 서문하율의 턴

서문하율 ROLL 기본 공격 (공격)

5 +1
어빌리티: 파괴
목표치: 5
수정치: 1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인트로 에너미 ROLL 밟히는 어둠 (장비)

4
어빌리티:
공격의 목표가 되었을 때, 장비자의 회피판정은 자동으로 실패한다.
GM:대미지롤 해주세요!



GM:하율이 휘두른 낫에 괴물들은 저항하지도 못하고 잘려 나갑니다. 그 후 생긴 얼음에 막혀 마지막, 거대한 뱀만이 여러분과 대치하게 됩니다.
그 다음 채남영의 턴


채남영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인트로 에너미 ROLL 밟히는 어둠 (장비)

6
어빌리티:
공격의 목표가 되었을 때, 장비자의 회피판정은 자동으로 실패한다.
GM:대미지 롤 고!

GM:비연과 유리의 보조에 힘입어, 남영이 불러들인 매는 꿈틀거리는 거대한 뱀의 마지막 숨통을 끊습니다. 어떻게 했는지 묘사해주세요!



뱀을 사냥해 숨통을 끊고 날아오르는 남영이 매의 모습에 토끼인형이 감탄합니다.
GM:남영의 환상이 근처를 색색으로 물들이며, 그 안에서 날아온 매가 괴물의 숨통을 끊으면, 균열에서 탄생한 생물들은 빛무리가 되어 소멸합니다.

GM 전투 종료
GM:그 빛무리들은 공중에 뜨듯이 위로 올라가다가, 머리 위쯤에서 잠시 멈춥니다.
여러분의 매개가 그 빛에 반응합니다.

GM:매개는 보이지 않는 중력을 가진 것처럼 공중에 뜬 빛무리를 불러들이고, 이내 그것들을 자기 안으로 흡수해냅니다.
모든 캐릭터의 생명력이 전부 회복됩니다.


GM:괴물이 사라진 후에도 균열은 여전히 지역의 영상을 일렁이며 그 자리에 있습니다. 저것도, 안에 들어가 그 핵을 파괴해야겠지요.
전투 후에 여러분이 각자의 전화기를 확인해보면, 기관에서 온 연락이 있을 것입니다. 균열과 관련해, 무령시의 기관 연구소를 한 번 방문해달라는 메시지입니다.
핸드아웃 균열과 연구소를 공개합니다.


1
GM:=
rolling 1t[1사이클장면]
()
사람들이 대피하며 지르는 비명에 머리가 조금 아파온다.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0

이렇게 큰 균열은... 나도 처음인것 같은데.... (말 끝을 흐리며 낫을 습관처럼 가볍게 휘둘러요.)

"사신님도 수고하셨어요~"

마법소녀들한테 한 소리인가? 뒤늦게 어색하게 흥, 그쪽들도 수고했어. 라고 덧붙입니다.
"이상하게 너무 쎄. 네명이나 달라붙었는데도"
하고는 아직 닫히지 않는 균열을 바라봐요

움직이는 토끼모자처럼 귀를 번갈아 쫑긋하면서 활발하게 말해요

여기저기 균열을 살펴보기도 하고 여러분의 얼굴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말하는 토순이에게도 손인사하면서요










(유리에게 귀를 팔딱팔딱이면서 반가워합니다) "유리!"

이 균열 닫을 수 있을까?









"말했어!"


크로우가 안비켰으면 실을 당겨서 떼어낼작정이었어요. 하율이를 맘에 안든단 듯이 봅니다.

"그럼요 까마귀씨."

GM:좋아요. 추적으로 굴려주세요!

서문하율 ROLL 추적

6
목표치: 5
GM:서문하율에게 균열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GM:확산정보입니다.



"이런 일은 단 한 번도 없던 건가요?"

하율이의 말에 놀랍니다. 없애면 들어가야하는데 그럼 어떻게 없애지.


"들어가지 못하면, 핵을 어떻게 파괴하죠?"

유리 주변을 빙빙돌며 떠듭니다





지직거리는 무전에 귀를 기울이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번 균열의 확장 속도는 꽤 느릴 것 같습니다. 안전이 확보되면 진입해주세요....]
남영은 지직거리는 무전에 귀기울였다가 무전기를 한번 탁 칩니다.
"들어갈 수 있어야 들어가지 바보들."

"주인을 지켜야지."

잘 모르는 듯 질문했던 남영이를 보고 차분에게 말합니다


남영은 고민하는 듯 생각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다가 모르겠다! 하는 느낌으로 말을 하고서는 모두를 데리고 기관의 균열연구소로 데려갑니다.
GM:균열연구소는 이번 균열이 생겨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노을을 비추는 유리 외벽으로 된, 약 5층 정도 높이의 건물입니다.

"응? 여기도..무슨 일이 있는거 같은데요."
남영은 뛰쳐나가는 직원의 손목을 포박하듯이 잡고 연구소에 대해 조사합니다.
GM:좋아요. 포박으로 굴려주세요!

채남영 ROLL 포박

10
목표치: 6


주변을 두리번 거립니다.
GM:채남영에게 연구소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이것도 확산정보입니다.

GM:연구원은 남영에게 붙잡혀 놀란 듯 멈춰섭니다.

뛰어나오는 사람들이 비연의 옆으로 지나쳐 갑니다
GM:"앗.."


GM:나오고 있던 연구원은 대답하기 곤란해하는 듯 안쪽으로 들어가보라고 알려줍니다.
안쪽에 빨간 옷을 입은 관리자급 연구원이 있다면서, 연구원은 발길을 재촉합니다.
핸드아웃 연구원과 연구소 지하를 공개합니다.

"함께 들어가, 보시겠어요?"



봐야 알겠지, 주변을 돌아다니는 토순이를 끌어당기고 가자고 합니다

"들어가보라잖아요? 허락은 됐고, 어차피 균열앞에서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까요."


"어떻게..., 그렇게 쉽게 위험에 자신을 몰아 넣을 수 있어요?"


유리의 말에, 이해가가지 않는 듯이 삐딱하게 말합니다.


"오데트씨 말이 틀린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어찌 되었건 균열을 조사하는 것은 저희의 주 임무도 아닐 뿐더러 그 것에 대해 더 잘아는 것은 연구원들이겠죠. 그럼 이렇게 해요, 저 연구원한테 먼저 균열에 대해서 물어보고 들어갈지 말지 정하는거에요."
"이 것도...싫으실까요?"
"일단 유리씨 말대로 저희의 목적은 균열의 핵 파괴인거도 맞으니까 새로운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없긴 하죠."



날세워지는 반응에 놀란 듯이 망토를 단단히 잠그면서 말을 해요.
"저만 빠지면 되는 일이라는 거죠?"


(푸드덕)

GM:무령시 산업지구의 연구소. 어느덧 해는 기울고 있습니다. 전에 본 적 없었던 거대한 균열에서 나온 괴물들을 물리치고 온 마법소녀들은 균열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를 찾기 위해 연구소로 향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어쩐 일인지 연구소 밖으로 빠져나오고 있었고, 그 중 한 명은 여러분에게 연구소 안쪽에 있는 책임자 연구원에게 상황을 물어보라고 했지요. 연구소 1층은 로비를 통해 안쪽으로 길게 이어진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연구원의 연구실은 그 중 하나에 있고, 복도 끝쪽에는 붉은 등이 점멸하는 구역이 보입니다.
균열은 핵이 파괴되기 전까지 사라지지 않으므로, 지금의 저 균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 무리의 괴물을 제거한 후에도 괴물들은 생겨날 테고, 도시는 망가지고 사람들이 살고 일하는 터전도 그렇게 되겠죠.
그런 균열을 보고 각자 다른 마음을 품게 된, 하지만 이 도시를 지킨다는 하나의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마법소녀들!
GM 의 디제잉♪ ▷ 연구소


어쩐지 연구소와 균열의 위치가 가까워보인다. 이거 괜찮은 거겠지?
유리는 남영을 옆에 두고서 비연과 가장 멀리 떨어져서 걸어요. 왜 남영이라고 하면, 심적으로도 외관적으로도 가장 가깝게 느끼기 때문이지요.


토순을 힐끔 바라보다가 토순이의 손을 한 번 꼭 잡아요.
GM:퇴근시간이 되어서 - 라기에는 왠지 더 비어 있고 스산한 분위기입니다. 평소라면 야근을 했을 연구원들도 자리를 비운 듯이.


"그, 그래서 어디로 갈 거에요."
괜한 침묵을 깨봅시다.


"오데트씨도 괜찮으시다면 연구원에게 먼저 가보는게 어떤가해요. 지금 외견상으로는 연구소에 문제는 없어보이니까요!"


비연이는 아마 충실하게 일을 다하는게 목표라, 연구소에서 균열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다면 당연히 가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위험 따지는건 이해할 수 없는거죠. 하지만 굳이 시비를 틀고싶지 않으므로 가만히 있다가 점멸하는 붉은 등을 보고 눈이 가늘어집니다.
"저기 안에 뭔일이 있나"

"하!... 뭔 일이 있겠어요. 작은 화재라도 났나보죠."

"화재치고는 음, 사이렌도 안 울리는걸요. 연기...도 나는 곳은 없어보이고, 오늘은 이상한 일만 가득하네요."






하는 말에는 장난기가 가득합니다. 말과는 다르게 사신님 손에 들려있는 사탕 중 레몬 맛을 쏙 집어가서는 껍질을 까 입에 넣습니다.
"하지만! 사탕은 맛있으니까요~ 사신님, 고마워요~"








"사신님 부끄러워요? 헤헤, 그럼 하율은 조금 그렇고....하율 언니? 선배? 뭐가 좋아요?"

전자기기
로 판정해볼까요. 화재도 아니면서, 돈 많은 기관이 등따위를 안 고칠 리 없는데?

GM:연구소 지하로 이어지는 문은 이런저런 잠금장치들이 걸려 있어서 쉽게 열리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뭔가 특별한 물건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GM:여러분이 지하로 이어지는 문 앞에 서 있으면 안쪽에서 붉은 상의 위에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원이 연구실 문 밖으로 나옵니다.


GM:긴 금발에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긴, 유리 정도 키의 연구원은 기관 소속으로 꽤 전문적인 인상입니다. 지금은 하는 일이 많은지 피로가 꽤 쌓인 모습으로 하얀 머그잔을 들고 있습니다.
"어... 너희들은?"
"네트도 있구나" 비연을 알아보고 웃음을 짓습니다.

"설마 절 일부로 이쪽으로 보내서..."

저멀리 계단 밑으로 사라져가는 비연의 머리카락을 보고 하율언니의 손을 잡고 뛰듯이 따라 내려갑니다.


GM:"지하실 문 앞에서 뭐하고 있는 건지 물어봐도 될까? 거긴 관계자 외 출입금지인데.."

익숙한 금발 연구원을 보자, 순간 반가운 표정을 합니다.
"연구소에 무슨일이 있는거야? 직접 들어가서 보라 해서 왔는데"






GM:"응, 거대한 균열이 생긴 건 너희도 봤지? 그게... 깊이가 측정이 안 됀대서 다들 필드로 가는가봐."

GM:"토순이도 잘 있구나."
연구원은 머그잔에 조금 남은 물을 다 마십니다.



마리오네뜨의 째림에도. 은빛사신과 유채의 혼란스러운 시선에도 굳지 외면하면서 물어봐요.

GM:"그러니? 너희들이 뭘 잘못 본 게 아닐까?"
연구원은 조금 놀란 듯, 그러나 피로 탓인지 느리게 반응합니다. 그 덕에 가슴쯤에 걸고 있는 연구원증이 짤랑 흔들립니다.


유리의 말에 빈정거리듯 말합니다.
GM:얼핏 비친 뒷면에는 연구원증과 다른 카드 한 장이 더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GM:하율의 질문에는, "아직 데이터가 나와봐야 알 것 같네." 하고 답합니다.


등을 돌려서 그런 말을 주절주절 거린 후에, 반짝하고 활짝 웃는 표정으로 연구원에게 달라 붙어요.
"그럼 연구원 언니도 여기서 그런 멋진 일을 하시는 건가요? 와!, 대단해요!"
GM:"멋진 일인가...? 데이터를 모아서 엑셀 작업을 하고 통계를 내는 거지, 뭐."
유리에게 멋쩍게 웃어보입니다.


등이 따갑다. 사근사근 연구원의 팔을 꼭 잡고.
"그럼 저 물어보고 싶은 게있는데요, 언니."
'귀 좀 빌려주세요.' 하면서 마리오네뜨 앞에서 소근소근을 대놓고 해요.
연구원을
미디어
로 판정해봅시다.
GM:'으응..?'하면서 여러분들 사이에 감도는 묘한 기운을 그제서야 느낍니다. 유리에게 귀를 기울이는 연구원.
미디어로 굴려주세요!

송유리 ROLL 미디어

4
목표치: 5

GM:실패합니다.
재굴림이나 부적 있으신가요?

GM:좋아요. 유리는 이성치 -1, 미디어로 재굴림합니다.

송유리 ROLL 미디어

6
목표치: 5
GM:성공합니다. 송유리에게 연구원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그때 연구원과 가까이 있던 유리에게 어떤 소리가 들려옵니다.

송유리 ROLL 육감

4
목표치: 6
앗 저거 아닌데
송유리 ROLL 2D6

7


GM:"아, 미안, 미안... 연구실에 두고 나오는 걸 잊었네."

"..., 어머, 아니에요, 언니."
언제 팔짱을 꼈다는 것처럼 힘을 풀면서 사근사근 인사를 해요.
"제가 너무 붙잡았죠?"
그러고 등을 돌리며 마리오네트를 보며 웃어요. "저희 마법소녀 언니랑 이야기 해야 했을 텐데."

GM:"어차피 오늘치는 다 끝내서 괜찮아. 이런 손님이 올 줄 알았으면 뭐라도 준비해둘 걸 그랬네."
"계속 서 있으면 뭐하니까 연구실 안에 들어가 있을래?"
연구원은 비연과 유리의 얼굴을 번갈아 살피며 분위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그럼 하율이가 먼저 반응해줬는데요.

라고 하지만 아직도 찡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연구원의 말에 표정을 풀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녹음기 켰어요."


"연구실에서 좀더 대화하면 저희야 좋죠!"




GM:연구원은 네 사람을 연구실 안으로 들입니다. 작고 검은, 높으신 분들이 앉을 법한 의자가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연구원의 연구실로 들어가기 전, 남영의 팔을 잡아서 살짝 말을 해요.
"다른 뒷주머니에 마스터키가 있었어요. 빼내 봐요."



GM:낮은 탁자와 낮은 높으신-분-의자들 맞은 편에 최신식 모니터 두 개가 딸린 책상이 있습니다. 연구원의 작업대인 듯. 연구원은 자리에 앉아서 여러분들을 보고 "커피는 안 될 테니, 차라도 마실래?" 하고 제안합니다.

GM:의자에서는 거리가 있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늦게 들어오는 유리가 연구원을 도와주러 가까이 가겠어요.

남영이는 연구원 반대편에 앉아있다가 대뜸 말을 합니다. 눈은 연구실이 궁금하다는 듯이 반짝거립니다.
몸과 표정을 느껴지는 이런 연구실 처음들어와봐요! 하는 오오라.
GM:"그럼, 이런 데는 처음 와보는가 보구나?"
남영의 말에 웃으며 답합니다.

GM:"아무거나라는 메뉴는 없는데요~" 하고 농담조로 던집니다.

GM:그래도 연구원은 몸을 일으켜 백록차 한 잔을 타서 비연에게 건넵니다.

송유리 ROLL 친애

9
목표치: 7
GM:"참, 하율, 이는 성인이지..."
그 이름을 말하는 데에 자신도 모르게 멈칫.


GM:보조판정 성공합니다. 프라이즈: 마스터 키가 송유리의 소유가 됩니다.
"아니, 다들 커피는 못 마실 거라고 생각했거든."


유리가 언니의 키를 훔치는건 모른채


GM:"응? 글쎄..."
비연의 말에 연구원은 자신이 그 빨간 옷의 연구원이라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한 듯 보입니다. 빨간 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사탕 하나 더 챙겨줄까.. 생각합니다)
GM:"궁금한 거 더 있니? 데이터에 대한 거라든가... 마침 사람도 없으니 여기저기 둘러봐도 좋고. 참, 너희가 아까 궁금해하던 지하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니까 관심 갖지 않는 게 좋아."
"어차피 거기는 마스터 키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으니 기우려나..." 하고 혼잣말처럼 덧붙입니다.




GM:"응, 아는 한 대답해줄 수 있어." 하고 비연을 봅니다.




토순이의 귀가 빠지지 않게 코코아 컵을 치웁니다




GM:"이번 균열이라... 기관에서 따로 알림은 없었나? 우리 쪽에서는 이번 건 깊이를 당장 측정할 수 없다고 보내기는 했어."
송유리의 광기가 현재화힙니다.






"내, 내가 무슨 짓을. 죄.. 죄송해요!"

유리에게 다가가서 바닥에 떨어뜨린 컵을 주워줍니다

"괜찮아요? 오데트씨?"
GM:연구원도 대답하다 말고 일어나 유리에게 괜찮냐며 다가와 잔을 치워줍니다.


그리고 비연은 어디에 있을까요?



'뭘 하신 거에요.'
비연에게
연구원의 비밀
과 마스터 키
를 넘겨요.
?
GM:비연 받나요?

GM:비밀도 받을까요? ^^

GM:좋습니다. 비연에게 연구원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From GM): 2d6만 굴려주세요


비연 ROLL 2D6

5
어빌리티:
GM:또한, 비연이 프라이즈: 마스터 키의 소유자가 됩니다.

(From GM): 아깝다 광카 하나 뽑아가세요 ㅠ
(From GM): 광기도 현재화하네요

GM:비연의 광기가 현재화됩니다.

(From GM): 누구 걸 볼까요 후후

GM:그러는 사이 연구원은 물걸레를 빨러 자리를 비웁니다.


(From GM): 광카 효과니까 공개선언해주세용!


"이제 가죠."
"지하실, 이제 갈 수 있잖아요, 안 그래요?"



(pc1비밀봐보겟습니다^^)
GM:비연에게 서문하율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GM 의 디제잉♪ ▷ 연구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하율이를 힐끗처다봅니다. 혼자서 생각해봐도 알쏭달쏭하네요, 유리가 건낸 마스터키를 들고 일어섭니다
GM:하율과 비연, 둘 사이에는 고요한 눈짓이 오갑니다.

"좋아 내려가보자"

그러보니 계속 녹음기를 켜두고 있었다는 걸 깨달아요. 유리가 테이프를 끄면.


어쩐지 연구소와 균열의 위치가 가까워보인다. 이거 괜찮은 거겠지?
그래도 균열은 천천히 커지고 있다고했으니까. 시간은 좀 있겠지.. 근데 가까이 있는 것은 우연일까? 아까 유리가 말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조용하게 지하실로 내려가는 4명의 발자국 소리만 들립니다



녹음기를 켭니다.










그럼 다시 유리가 녹음기를 돌려요.
`"알러뷰! "
토순이 목소리에요.



-> 유나는 왜 못 들어가게 하려고했지?


GM:보안장치가 잔뜩 달린 커다란 철문은 은은하지만 오싹한 한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붉은 등은 여전히 깜빡거리고 있습니다.

등이 한 번 깜빡일 때마다, 말을 끊으면서 말해요.








GM:안으로 들어가는군요. 인내로 굴려주세요! (ㅋ


비연 ROLL 인내

8
목표치: 5

GM:성공합니다. 비연이 마스터 키로 지하로 이어지는 문을 열면 그 아래의 풍경이 보일 것입니다.
비연에게 연구소 지하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GM:유리에게도 공개됩니다.

GM:두 사람에게 먼저 보이겠지요, 이 풍경.
하지만 곧 다른 두 사람에게도 보일 것입니다.


GM:모두가 연구소 지하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무뚝뚝해요.
GM:불이 거의 꺼진 듯, 하지만 희미하게 빛이 있는 내부를 보면, 멀리 반쯤 무너진 두꺼운 문이 있고 그 옆에는 작동 중인 컴퓨터의 화면이 보입니다.
핸드아웃 문과 컴퓨터를 공개합니다.

남영은 지하로 내려가기 꺼려진다는 표정을 하면서 토순이를 비연이 옆에 내려주고는 안쪽을 들여봤다 뒤를 봤다 합니다.



먼저 내려간 유리를 보고 혼자 있기는 싫은 듯 따라 내려갑니다.



안쪽을 유심히 봐요
부서진 두꺼운 문... 남영이의 말에 생각합니다. 뭔가 가뒀던건가..?? 아니면 폭발?
GM:과연 지하 비밀구역은 페인트칠도 되어 있지 않은 콘크리트 구조로 된, 구획되지 않은 넓고 복잡한 공간입니다.
닫혀 있는 문에는 가까이서 보면 겨우 알 수 있는 희미한 청록색 빛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틀어볼래, 토순아. 지옥에 온 환영식을 해줘야지."


주인도 모르게 토순이 이마에 뽀뽀 해요;

귀를 팔딱팔딱하면서 두꺼운 두 손을 좌우로 흔들어요



연구원의 비밀을 가져가볼 사람.

GM:비연이 문을 만지면 희미한 청록색 빛은 순간 희미한 검붉은 빛깔로 바뀝니다.
연구원의 비밀 건네주나요?

"조심해요!"


"아니, 이럴 필요까진"

남영은 비연의 손 여기저기를 살펴보면서 잔소리를 늘어 놓습니다.

GM:좋습니다. 문 너머의 색깔이 바뀐 그 순간, 유리의 카세트에서 아까 녹음했던 내용이 흘러나옵니다.
"치직..." 하는 무전소리와 함께


채남영 ROLL 놀람

11
목표치: 7
GM:하율과 남영은 쇼크 처리 해주시고 놀람으로 공포판정입니다.
남영, 성공

서문하율 ROLL 놀람

6
목표치: 6

GM:하율 성공

GM:"어떡한담..." 하는 무전기 소리가 끝나자 '아, 미안, 미안...' 하는 유나 연구원의 목소리도 또렷하게 이어집니다.
하율의 매개에 무슨 일이라도 있던 걸까요?


"다시 알러뷰 틀어줄까?"
오순도순, 남의 속만 심란하게 하고서 자기는 데이트나 할 거에요.


(제 이름이 나오자 제법 놀랐지만 이내 덤덤한척.)
GM:그렇게 생각하는 하율을 배신하듯, 하율의 매개는 언제부터인지 미세하게 떨리고 있습니다.





"균열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언제나와 같이 해결할 수 있을거에요." 합니다.

송유리 ROLL 낡은 것에도 의미가 있어요. (서포트)

7
어빌리티:
원명: 분신사바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의 PC는 【이성치】를 1점 소비한다. 당신은 눈을 감고 검지를 캐릭터 시트의 특기 리스트 중에 《마술》 위에 올린다. GM이 지정한 특기 위에 손가락이 올라가 있다면 원하는 【비밀】을 하나 획득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PC는 【이성치】가 1점 감소한다.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의 PC는 【이성치】를 1점 소비한다. 당신은 눈을 감고 검지를 캐릭터 시트의 특기 리스트 중에 《마술》 위에 올린다. GM이 지정한 특기 위에 손가락이 올라가 있다면 원하는 【비밀】을 하나 획득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PC는 【이성치】가 1점 감소한다.
GM:이성치 1 감소하고 사용합니다.
가변특기 매크로 없는데 수동으로 굴리죠 뭐
6의 2
혼돈

GM:종말이네요
실패합니다.

역시 베테랑이라 그런가. 자기이름이 나와도 별반응하지는 않는구나, 하율의 반응을 보고서 다시 연구실을 살피는것에 집중해요. 다른 연구실은 다 깔끔한데 잠금장치를 잔뜩걸어두고서 여기만 마감이 안됐다니 매우 수상하니까...
GM 의 디제잉♪ ▷ 브금
GM:지난 이야기
유례 없는 거대한 균열이 네 명의 무령시에 등장, 네 명의 마법소녀들은 균열에서 쏟아져 나오는 괴물들을 처리한 후 진입하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어쩐지 여러분을 튕겨내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에, 기관 소속으로 균열 근처에 있는 연구소로 향한 마법소녀들
그곳에서 연구원들은 급히 연구소를 비우고 있었고, 내부에는 책임연구원인 유나 연구원 혼자만 있었습니다. 그에게서 마스터키를 가져와(?) 연구소 지하로 향한 마법소녀들. 어둡고 음침한 지하에는 희미한 청록빛을 내는 문과 모니터가 켜진 채 돌아가고 있는 컴퓨터 한 대가 있었죠.
하율의 매개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그때 유리가 유나 연구원에게 온 무전을 녹음해둔 것을 틀어 모두에게 들려주었던 것으로 1사이클 네 장면이 끝났습니다
1사이클을 종료하기 전에 막간을 넣고 싶은 분은 선언해주세요!



조금 일행들과 떨어진 곳에서 남영은 말을 입안에서 굴리며 고르다 툭 하고 건네봅니다.
"제가 보기에도 연구소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은 동의해요, 하지만 같이 가주실 수는 없으실까요?"



유리는 머리 위에서 기웃기웃 거리면서 춤처럼 나풀거리는 토순이의 머리부터 귀를 쓰다듬어주면서.
"기다리고 있어. 돌아올게요."
하고 말하고 남영이를 따라갈 거에요. 물론, 시선이 토순이에서 벗어나자 쳐진 눈꼬리가 올라가서 사나운 인상을 하고서요.


아까는 한 마디도 말을 못 하면서 머뭇거리기만 하던 오데뜨는 유채에게 말을 쏟아내는 것처럼 한 번에 말을 뱉어요.

"좋아요, 걱정했어요. 무언가 셋이서 연구소로 내려가버리면 오데트 씨 분명 균열에 혼자 가실 것만 같았거든요!"
남영은 부끄럽다는 듯이 구두 앞코로 바닥을 툭툭 차고 말을 이어갑니다.


유리의 이마에 귀엽지 못 하게 주름살이 늘었어요. 입 모양으로 '이, 내가, 요?'


"제가 그렇게 유채에게 만만한 사람인가요. 척 보기에도 저희 둘이 비슷한 나이인 거 같은데, 같은 나이의 사람이니까 조금 더 자신이 잘난 거 같고 그런가요."
그러면서, 유채의 말을 듣기도 전에.
"하! 제가, 제가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사람이, 사람으로서, 모자른 건, 아, 아니거든요! 연구소가 뭐라고 제가 못 하겠어요!"

남영은 유리의 말에 작게 박수쳐주면서 좋아합니다.그리고 쏘아붙여진 것은 없었던 일인 것처럼 유리와 일행들 쪽으로 돌아가자는 듯이 소매를 살짝 잡습니다.

누가 봐도 일부로 저러는 거잖아요.
유리의 소매를 끌면서 다시 무리쪽으로 데려가는 뒷통수를 바라봐요.
그 뒷통수를 향해서 '질투나.' 라고 말 했을 지도.
GM:남영의 마음이 전해졌을지, 친애로 판정해봅시다.

채남영 ROLL 친애

8
목표치: 6
GM:성공합니다. 어떤 걸 회복해줄까요?

GM:송유리의 이성치가 1점 회복됩니다!




연구소의 지하로 향하는 중, 어디선가 차가운 물이 뚝 떨어지면서 유리의 정수리를 놀라게 합니다.
"갹!"



"무슨 일이에요!"

"머, 머리에..."

제일 놀라서 유리 주위를 뱅뱅뱅 돌며 부산스럽게 호들갑떱니다




"음, 연구소 안의 물이라 조금 걱정되긴 해도 아마 별거 아닐거에요. 이상한 용액같아보이진 않으니까..."

GM 의 디제잉♪ ▷ 물?

"물이 고이면, 배수가 안 되는 지하면 물이 가득 고여있을 거라고요! 아무리 마법소녀라도 죽어요!"


맨 앞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얘기를 해요. 한방울 떨어진 걸텐데 무슨 호들갑이람


GM:연구소 지하의 천장을 지나가는 배관을 올려다보면 특별히 이상한 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만 그 때, 하율의 머리에도 물방울이 뚝 떨어집니다.



(괜히 기분나빠서 한번 더 머리를 헝클듯 닦아내요.)

그래요! 어두워서 안 보이지만 저렇게 은빛 아가씨처럼 조금 더, 용.., 용감해지기 싫어...


남영은 잘봐도 큰 이상은 없어보이는 천장에 뒷목을 긁적이고는 조금 앞으로 걸어갑니다. 어딘가 물이 새는 거겠죠.

매장
으로 유리가 파묻어가면서 감정판정을 해보고 싶어요.GM:매장으로 굴려봅시다~

송유리 ROLL 매장

5
목표치: 5
GM:유리가 하율에 대해 감정을 갖습니다. 표 굴릴까요, 아니면 직접 골라볼까요?

쩝쩝쩝. 애정을 선택합니다.
GM:애정 좋습니다. 새로 얻는 감정이니, 이것으로 정보공유, 전투난입, 감정수정은 할 수 없습니다


GM:그때 화장실 쪽에서 '끼이익'하는 기분 나쁜 쇳소리가 들립니다. 수도를 잠그는 소리인 듯, 그 뒤로 배관에서 물이 떨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토순이는 둘이 사라지는것을 쳐지며 지켜보고 혼자 쓸쓸해 하고 있고
그렇게 하율과 잠시 덩그러진 남겨진 비연



(듣기만 한게 아니라 활동 하는 것도 봤었지 하고 생각해.)

이 도시에 파견되고 하율이를 봤을 때부터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베테랑이면 오랫동안 무령시에 있었나.
베테랑이라고 들었는데, 뭐가 대단하다는건지

그래도 식당 음식은 맛있었는데, 지금도 그런가?

"왜 나갔는데?"
어쩐지 선배였다고 잘난척 하는 것처럼 들려요. 성격이 꼬였는지

그리고... (목소리를 낮춰 비밀이 있다는듯 속삭입니다.)

....? 하고 조금 가까이 고개를 대보면







어쩐지 미워하려고 해도, 미워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렇게 걱정을 담아 하율이의 이성치를 회복시켜 주겠습니다
GM:다소 까칠한 반응 속에는 하율에 대한 걱정도 들어 있곘죠. 걱정으로 굴려봅시다.

비연 ROLL 걱정

12
목표치: 6
GM:하율의 이성치가 1점 회복됩니다!


그렇게 말하고 있으면 남영이와 유리가 다시 걸어와요.


1 사이클 종료
GM:남영의 매개 효과가 발동합니다. 남영은 포박으로 굴려주세요

채남영 ROLL 포박

7
목표치: 6
GM:성공. 하지만 생명력은 다 차있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

매몰
GM:마법소녀들이 연구소 지하를 둘러보고 있을 즈음, 바깥에서 거대한 건물이 붕괴하는 듯한 커다란 소리가 들려옵니다.
균열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대피해 있던 사람들이 다시 대피하기 시작했고, 균열 근처를 지키던 경찰과 기관 요원들도 바쁘게 무전을 하며 자리를 뜹니다.
새들이 일제히 푸르르 날아가고, 잠시 후 거대한 굉음이 멈추면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무서운 정적이 감돕니다. 끝난 건가? 그 와중에도 연구소는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았고, 바깥을 내다보면 저녁 노을이 타오르는 하늘 대신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 것만이 시야를 채웁니다.
그리고 네 사람의 매개가 희미한 빛을 내며 잘게 떨려옵니다. 이 반응은, 핵을 제거하기 위해 균열 안에 들어갔을 때에 느껴왔던 익숙한 현상.
2 사이클에서는 균열 내부를 배경으로 한 장면만 가능해집니다.

잘게 떨려오는 매개를 보면 설마, 여기는...?

(뒷말은 삼켜요)

입 안이 마릅니다.


GM:연구소 안은 바람소리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네 명의 말소리 뿐.

가장 먼저 말을 꺼낸 건 어딘가 깨진 것만 같은 유리의 목소리에요.
아마도. 유리 자신도 소리를 내서 말했다는 걸 모를 정도였기에, 인식하고서 깜짝 놀랬습니다.


"건물 위보다는 핵을 찾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요. 또 이전의 균열처럼 우리를 튕겨낸다면..."
가능성 있지만 생각하기 싫은 이야기는 입밖으로 내뱉지는 못합니다.


매개를 쥐고, 주변을 살펴보면 그래도 지하는 그대로인것 같네요
GM:지하로 이어졌던 문은 반쯤 열려 있습니다.




"대피..한 것이라면 다행이지만요."


대피했겠지? 도리도리하며 일단 머리속에서 유나는 치워둡니다
GM:지하에 감돌던 한기가 조금 더 오싹하게 느껴집니다.
저 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모두 안전히 대피했을까요?

GM:연구소 1층에서 지하로 이어졌던 문 뿐입니다.


GM:하율이 다가가자 문에서 새어나오는 청록빛이, 마치 물결에 휩쓸려 밀려나오듯이 잠깐 밝게 빛났다 사그라듭니다.


고통스럽게 머리를 부여잡으며 따박따박 말해요.



그 따박따박에 빈정거려 줍니다

유리를 안아주던 토순이는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에 눈을 귀로 가립니다 힝힝

"그, 그런 장난 칠 때에요?! 지금! 나는, 난 진지한 말이였다고요!"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보겠다는 것처럼 입을 다물어요.

유리가 또 녹음할 줄 알았는데 화를 내다니 조금 이외라는 표정
GM:하율이 문을 열어젖히면, 그 아래 바닥이 없습니다. 이곳으로 들어왔던 연구소 1층으로 연결되어 있지도 않고, 뭔가 익숙한 듯 기묘한 풍경입니다.
폴짝 뛰어내리면 바닥에 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립니다ㅜ)
무서우면, 거기 있으렴.

GM:바깥풍경은 거대한 검은 '물질'이 도시를 캡슐 안에 가두듯이 감싸고 있고, 균열 바깥에서 보았던 아파트며 연구단지 같은 건물들이 서로 엉겨 붙어 있습니다.

하율이를 뒤따라 어느샌가 연결해둔 실을 차례차례 밟고 뛰어내려요

GM:연구소 1층이었던 곳은... 고개를 들어 위를 보면 거꾸로 붙어 있네요.
문을 닫았다 열어도 광경은 똑같습니다.

GM:그렇습니다. ■■■ ■■이니까요.
조우
GM:위아래를 구분할 수 없는 균열 내부의 공간에서 여러분이 지상?에 발을 디뎠을 때 보이는 풍경은 거대한 검은 돔에 유폐된 도시, 건물들이 서로 뒤엉켜 있으면서도 운이 좋지 못했던 건물들의 파편과 잔해가 널려 있는 곳입니다.
그때, 쿵하는 소리가 뒤쪽에서 들립니다. 그리고는 이쪽을 향해 저벅, 저벅 걸어오는 육중한 발소리. 멀리서 보아도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는 사람이었던 것이 다른 어떤 힘에 의해 잠식된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 .있...구나..."
그것은 하율과 비연을 인지하고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었던 것이 실에 걸리는 느낌에 얼굴표정이 일그러집니다


GM:플롯을 보내주세요
전원 보내주세요*

GM:괴물은 하고자 할 말이 있는 듯 계속 발음을 하려 하는 것 같지만, 그 소리는 점점 알아들을 수 없는 짐승의 그르렁거림으로 바뀌어갑니다.



GM:남영과 유리가 발견한 것은, 피부가 검푸르게 변해버린, 그러나 익숙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플롯을 공개합니다.
비연과 서문하율, 버팅입니다.
서포트 어빌리티 없나요?

서문하율 ROLL 위험감지 (서포트)

7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전투 중 자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판정 성공시 버팅 대미지 무효
GM:성공
비연은 1점 대미지를 입고 탈락합니다.

GM 1라운드
채남영의 턴


채남영 ROLL 기본 공격 (공격)

5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검푸른 피부의 괴물 ROLL 2D6

7
GM:회피 실패. 남영은 대미지롤 굴려주세요



채 숨기지 못 한 비명의 일부가 숨과 함께 튀어 나옵니다.
GM:괴물은 끝내 사람의 말을 뱉지 못하고 그르릉거리는 소리를 내며 남영의 공격에 쓰러집니다. 괴물이 쓰러지면서 바닥에 플라스틱 케이스가 떨어집니다. 그 안에는 유나 연구원의 연구원 등록증이 있습니다.
검푸른 피부의 괴물, 전투 탈락.
송유리의 턴


"무슨 짓을 한 거야?"
"..., 무슨, 일을, 벌인 거야?"
왜 자신이 여기에 있는 거죠. 나는 왜 이런 치렁치렁하고 무거운 옷을 걸치고 있는 거고. 어디서 본 거는 같지만 기억나지 않는 사람들이 눈 앞에 있고. 기억나지만 기억하기를 거부하면서.
(From GM): 아닠 이거 보세요 -> PC2가 【검푸른 피부의 괴물】로부터 공격당하거나 【검푸른 피부의 괴물】을 쓰러뜨릴 경우 이성치를 1점 차감하고 《슬픔》으로 공포판정합니다.


송유리 ROLL 전장이동 (서포트)

8
어빌리티: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면, 전투에 참가한 플레이어 모두가 플롯을 다시 합니다.
GM:다음 라운드가 시작될 때, 다시 플롯을 합니다.
서문하율의 턴


GM:서문하율, 상황을 봅니다. 이후 누군가의 행동판정 한 번에 -1 수정을 가할 수 있습니다.
GM 1라운드 종료
GM:자발적 탈락 있나요?



GM 2라운드
GM:채남영, 송유리, 서문하율은 플롯을 보내주세요

GM:플롯을 공개합니다.
서문하율, 채남영 버팅입니다

채남영 ROLL 불행 중 다행 (서포트)

8
어빌리티: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서문하율 ROLL 위험감지 (서포트)

7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전투 중 자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판정 성공시 버팅 대미지 무효
GM:위험감지 성공.


GM:채남영은 1대미지를 입고 탈락, 부적도 획득합니다.
송유리의 턴


토순이는 비연의 기분에 영향을 받은지 귀가 계속 쳐져 있습니다. 유리도 상태가 안좋은것 같아요

GM:쓰러져 있는 연구원의 시신은 빠르게 균열과 동화되며 소멸해갑니다.

"이러지 않는 선택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거죠?"

이게 옳은일이야.

"마법소녀 같은 거, 정말로 싫어요. 다른 사람의 삶이 대신이 된 것만 같잖아요."
유리는
재훈련
을 합시다. 기본 공격의 지정특기를 절단으로 바꿉니다.
GM:송유리, 기본 공격의 지정 특기를 절단으로 바꿉니다.
서문하율의 턴


하면서 대치하고 있는 듯한 하율이와 유리를 어쩔줄 모르며 바라봐요



한 발짝 다가가요.


등 뒤에서 카세트 테이프의 줄을 길게 늘리고 있던 손을 멈춰요.


"좋아요! 믿어볼게요. 좋아요 그만둘게요. 좋아요. 각오의 말이라고 생각해둘게요, 은빛(아가씨)."

GM:서문하율, 상황을 봅니다.
GM 2라운드 종료
GM:자발적 탈락 있나요?


GM:방해 없으면 송유리 자발적 탈락합니다.

GM 전투 종료
GM:승자: 서문하율
전과를 골라주세요


GM:서문하율에게 송유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그래.
GM:두 사람이 대치를 끝내자, 곁에 쓰러져 있던 연구원의 시신이 완전히 소멸합니다.
입고 있던 가운과 몇몇 옷가지, 연구원증만이 그 자리에 남습니다.


GM:이런 최후 - 매번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균열에 삼켜진 사람들이 사라지던 방식입니다. 차라리 삼켜지면서 즉시 목숨을 잃는 편이 자비롭다고 생각될 만큼. 균열에 의해 변이된 사람들은 마법소녀들에게 처리되지 않는다면, 균열 밖으로 나가 사람들의 보금자리를 파괴하는 존재가 됩니다.



아니





비연이는 깨진 플라스틱 통에서 튀어나온 연구원증을 말없이 챙겨서 주머니에 넣어요
GM:낙하의 충격으로 두 줄 금이 가 있지만 그 외에는 멀쩡한 연구원증입니다.
그렇게 네 사람은 균열에 삼켜진 무령시 한가운데에 놓입니다. 이상하게 멀쩡한 연구소 지하와 그 안의 기재들을 남겨둔 채...
2사이클





무언가가 물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대체 뭐가 삼켜진 거야?
GM:멀리서 풍덩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약돌이나... 사람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큰 무엇이 빠지는 소리 같습니다.

재훈련
으로 기본 공격의 지정특기를 미디어로 바꾸어요.GM:송유리, 기본 공격의 지정특기를 미디어로 바꿉니다.








송유리 ROLL 낡은 것에도 의미가 있어요. (서포트)

5
어빌리티:
원명: 분신사바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의 PC는 【이성치】를 1점 소비한다. 당신은 눈을 감고 검지를 캐릭터 시트의 특기 리스트 중에 《마술》 위에 올린다. GM이 지정한 특기 위에 손가락이 올라가 있다면 원하는 【비밀】을 하나 획득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PC는 【이성치】가 1점 감소한다.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의 PC는 【이성치】를 1점 소비한다. 당신은 눈을 감고 검지를 캐릭터 시트의 특기 리스트 중에 《마술》 위에 올린다. GM이 지정한 특기 위에 손가락이 올라가 있다면 원하는 【비밀】을 하나 획득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PC는 【이성치】가 1점 감소한다.
GM:분신사바 특기 죽음으로 지정합니다.

GM:실패합니다
송유리, 착란상태가 됩니다.




"설마 제가 약속 하나 못 지킬까 두려워서요?"


그러면서 다들 멀리서 떨어져 있으시네요. 하는 눈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뭘 하고 있을까요?

~갑오개혁~
인간이여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는가...




그리고 손을 내밀고 말을 해요.
"내가 사과 할 것도 없지만, 사과 할 게요."
GM 의 디제잉♪ ▷ 연구소 지하

"맞아요, 사과할 것은 아니죠. 그나저나 괜찮아요? 조금 안 좋아보였는데."


"이건 계속 싸우겠다는 표시?"

지금하고 있는 기관의 마법소녀의 일이 전과는 다르게 느껴져요.

"난 다 지켰어요."


그러면 유리는 뭔가를 잊었다가 생각 날 법한 느낌을 받을 거 같네요. 뭔가가, 거대한 사건 하나 때문에 뭔가를 잊고 있었는데...
전자기기
로 주변을 살펴봅시다.문
을 조사합니다.아니다.
미디어
로 조사합니다.GM:유리가 문을 살펴보려 다가가면 무언가 불길한 기분이 엄습합니다.
핸드아웃 문을 파기, 균열 심부를 공개합니다. 문에 대한 조사는 균열 심부에 대한 조사로 대체됩니다.
미디어로 굴려주세요


송유리 ROLL 미디어

3
목표치: 5
GM:유리의 광기 효과로 -2의 수정을 더해... 펌블이 됩니다.
부적 있으신 분...


GM:비연이 빨랐네요! 비연의 부적을 사용합시다

송유리 ROLL 미디어

5
목표치: 5
GM:펌블은 아니지만 여전히 실패입니다.

GM:좋습니다. 재굴림 고

송유리 ROLL 미디어

12
목표치: 5
GM:아깝다 10으로 성공합니다
송유리에게 균열 심부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아깝지만... 아이템 한 개 드릴게요

GM:그러니까 저 문 너머에 있는 것은...
문에서 새어나오던 청록색 빛이 이제는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검붉은 빛으로 변해버립니다.
문은 누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끼이익...'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GM:문 너머의 풍경이 모두에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GM:검붉은 빛이 새어나올 뿐, 어떤 물질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공간 한가운데에 떠 있는 단단한 물체가 바로 이 균열의 핵임을 여러분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GM:저것이 왜 연구소 지하와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요?
지하는 분명... 균열에 삼켜지면서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을 텐데. 핵은 처음부터 저곳에 있던 것일까요.

균열이 이 건물을 삼키고서, 위치가 옮겨온건가.. 처음부터 여기에 핵이 있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필.......... 어쩌면 우연이 아니라 이 수상한 방과 관련있는건지도 모릅니다.


"핵, 파괴하면 분명 균열은 사라지는 거였죠?"

사라지는 거였죠.

핵을 발견했으니 좋은 일이죠. 하지만 어쩐지 왜이리
불길한 느낌이 드는걸까



유리는 그 만큼 뒤로 물러나요.

불길한 느낌에 남영이 모르게 핵에 다가가는.. 남영이에게 실을 연결해둡니다


GM:남영이 앞장서서 핵에 다가갑니다...
그런데 걸음을 아무리 옮겨도 가까워지지 않습니다.
마치 무언가가 방해하고 있는 것처럼





GM:하지만 남영은 곧 마법소녀를 튕겨내던 균열의 "막"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듭니다.



아니라고 얼굴이 말해주고 있긴 하네요.
GM:유리, 육감으로 판정해볼까요?


송유리 ROLL 육감

9
목표치: 6

GM:유리는 알아챕니다.

무엇이 재미있냐고. 무엇이 손가락 끝에 걸리냐고 묻는다고 하더라도.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것입니다.
다만 튕겨내려는 핵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작은 햄스터를 보는 듯한 감상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거에요.




갑자기 180도 변한듯한 유리의 태도에, 자신도 모르게 마리오네트 막대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말에서는 탓하는 투는 없을 것입니다.
"진정해요, 하율 언니 말대로 저희끼리 싸워서 좋을 것은 없어요."

어깨를 으쓱여보입니다


할일이.... 많아지는 것 같네-


GM:얼리는 자가 얼어붙은 듯, 인형을 다루는 자가 인형이 된 듯, 환상을 보여주는 자가 환상 속에 갇힌 듯. - 그리고 그 작은 비밀의 실마리를 잡아버린 한 사람.
이어지는 이야기는 2시간 30분 후에~


GM:좋아요
실패작
GM:등장인물: 전원
문 너머 균열심부, 그곳에서 보이는 핵. 그러나 그곳에 닿으려 할수록 멀어지는 것 같은 기묘한 감각이 여러분을 사로잡습니다.
여러분을 나아가지 못하도록 가로막던 힘, 그것은 핵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떤 힘 - 마법소녀의 힘과 유사한 느낌이었습니다.
"..."
돌연 핵과 여러분 사이에 등장하는 하나의 인영. 발소리도 없이 공중에서 내려온 것처럼, 눈앞에 드러나기 전까지 어떤 기척도 내지 않고 등장합니다. 괴물이 된 연구원과는 다르게, 피부가 검푸르게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떤 힘에 의해 억지로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유독 병약해 보이는 하얀 피부, 검은 곱슬머리, 밝은 회색의 눈동자
GM:그리고 거대한 낫.
그 모습은 하율의 외형과 닮아 있습니다.
"..."

GM:연구소 지하에 들어올 때부터 유독 공명도가 컸던 하율의 매개가, 하율이 숨겨왔던 그 반응이 이제는 곁에 있는 모두에게 알려질 만큼 커집니다.


마법소녀의 힘..... 기묘한 느낌. 하율이를 꼭 닮은 인영을 바라봅니다.

GM:그러나 여러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것은 어떤 생기도 띠고 있지 않습니다. 균열 속에서 탄생하는 마법소녀와 같이 어떤 사고를 겪은 흔적도 없고, 잃어진 살점이 균열의 힘으로 복구되고 있지도 않습니다.
(From GM): 비연은 앞에 서 있는 것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복제임을 직감합니다
GM:비연, 알아버렸나요?
비연의 비밀이 갱신됩니다.
비밀 속에 감춰진 지하, 균열에 삼켜지면서 요동치지 않았던 연구소, 그 문과 이어진 균열의 핵, 그리고 하율과 똑닮은 마법소녀

찡그립니다. 공중의 바늘 하나를 들어요. 그 바늘을 들자 바늘은 창처럼 길고 굵게 자라납니다.
GM:그러고보니 균열에 삼켜지기 전, 유나 연구원에게 하나의 무전이 도착했었지요.
그들은 하율의 매개로 무슨 연구를 진행하고 있던 것일까요.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눈앞의 존재는 여러분에게 전투태세를 취합니다.

GM: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GM:플롯을 공개합니다
채남영, 송유리 버팅

채남영 ROLL 불행 중 다행 (서포트)

7
어빌리티: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GM:아이템 하나 챙겨갑니다

GM:얍

"알아서 하세요. 제가 연 것도 아니고 열고 싶어하던 사람은 ... 다른 사람이였잖아요?"

GM:남영과 유리 1대미지를 입고 탈락합니다

GM 1라운드
마법소녀?의 턴

마법소녀? ROLL 환영 (서포트)

8
어빌리티: 꿈
목표치: 5
지원행동. 목표를 1명 선택한다. 목표는 《놀람》으로 판정해야 한다. 이 판정이 실패하면 목표는 1D6라운드 후의 새 라운드가 시작될 때까지, 공격을 할 때 무작위로 목표를 선택한다.
서문하율을 대상으로 사용

서문하율 ROLL 놀람

3
목표치: 6
GM:판정 실패. 2 라운드 후, 랜덤 목표를 골라야 합니다
서문하율의 턴

서문하율 ROLL 기본 공격 (공격)

6 +1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수정치: 1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마법소녀? ROLL 2D6

5
GM:회피 실패합니다. 대미지롤 해주세요

GM:좋아요. 이 공격으로 하율은 마법소녀?를 무력화합니다. 멋진 묘사 해주세요!


가슴에서 치밀어오는 무언가. 거대한 바늘을 들고 혼자 욕을 중얼거리고 있으면 하율이의 공격에 마법소녀가 쓰러집니다.
GM:하율의 낫에서 나온 얼음 파편은, 베테랑 마법소녀라는 이름과 달리 목표를 정확히 노리기보다는 조금 집중이 흐려진 듯 의도하지 않은 곳에 튑니다. 그러나 눈앞에 갓 태어난 마법소녀를 무력화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마법소녀?는 놀란 듯이 낫을 끌어안으며 공격에 저항해보려 했지만, 그 덕에 자신의 매개에 가 있던 금이 벌어지며 공명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마법소녀? 전투 탈락
비연의 턴

GM:다음 누군가의 행동판정에 한 번 -1 수정을 가할 수 있습니다.
GM 1라운드 종료
GM:자발적 탈락 있나요?

(자탈할게요)
GM:방해 없으면 탈락 성공합니다

GM:탈락에 성공합니다.
승자: 서문하율
전과를 골라주세요.


GM:이에 더해, 쓰러져 있는 마법소녀?의 매개와 하율의 매개가 공명하며 그로부터 하율에게 어떤 지식이 흘러들어옵니다.

GM:서문하율에게 비연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GM 전투 종료

GM:이제 여러분이 핵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는 힘은 사라졌습니다.


이전에 처리한 연구원을 생각하는 듯 어느새 목걸이로 돌아온 매개를 만지작거립니다.


그런 쓸쓸한 말을 남기고서 유리는 문을 넘어 균열의 심부로 가볼 수 있나요?
GM:그렇게 움직여보려 하면, 하율의 발치에 무언가가 걸립니다.


하율이를 닮은 적이 쓰러지자, 그 뒤에 있는 검붉은 핵을 바라보며, 창처럼 거대한 바늘을 쥔 손에 힘을 줍니다.
GM:마법소녀?의 매개. 하율의 것과 비슷한 귀걸이 형태로 돌아와 있습니다.
유리가 문을 넘어가면 시작도 끝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검붉은 '공간', 그리고 그 가운데 떠 있는 핵 뿐입니다.


대뜸 마법소녀라면 상상하지 못할 이야기를 꺼냅니다.


하율이를 닮은 적은 마치 저 핵을 지키는 듯이 나타났죠.


GM:유리의 공격에도 핵은 흠집 하나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격을 피했다고 할까요? 분명 핵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어떤 영향도 받지 않은 것처럼 태연하게 떠 있습니다. 과거 어떤 핵도 이렇지 않았는데...




GM:비연의 공격도 마찬가지의 효과입니다.


허망한 발걸음으로 문 밖으로 나가요.


핵에 닿지 않는 공격을 보며 신경질이 나서 소리를 지릅니다.

(조금 지친듯 중얼거려.)

"이런 거 정말 싫어."
프라이즈를 사용해서, 이성치를 회복합니다.
GM:이성치를 1d6(최소 2)점 회복합니다. 사용하면 프라이즈가 소멸되는데, 하시나요?


GM:비연은 자신의 프라이즈를 들여다봅니다.

GM:네 1d6 굴려주세요


GM:유리, 이성치를 3점 회복합니다.
그리고... 유리가 매개와 공명하며 매개가 희미한 빛을 발하며 유리를 치유하자, 갑자기 그 연결이 툭 끊깁니다. 유리는 마치 줄에 의존하던 인형이 줄이 끊어진 것처럼 털썩, 쓰러집니다.
바닥에 떨어진 유리의 매개.

GM:쓰러진 모습은 마치 마법소녀?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가까이가 가서는 유리의 숨쉬는 여부와 다친 곳이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GM:생명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데트씨?"


"그런 말 쉽게 하지 말아요!"


GM:일반적인 시체는 서서히 온기를 잃어갈 터인데, 유리의 쓰러진 몸은 마치 목숨을 잃은지 십수 시간이 흐른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웃을 수 있죠?"
그리고 하율을 보며 쏘아붙입니다.
"말해봐요. 어째서 아까의 당신과 닮은 마법소녀와 저 오데트씨는 같은 모습을 하고 있죠?"

GM:하율이 집어 손에 들고 있는 유리의 매개가 갑자기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의문 투성이에요, 당신 또한 모른다면 나는 답을 어디서 찾아야하죠?"

답은, 균열이 알려주겠지.



쓰러져 딱딱해진 유리를 폭신폭신한 팔로 만져보지만 유리는 일어나지 않아요
GM:하율이 유리의 매개를 가져가 유리의 손에 쥐어 주면, 자신의 주인과 만난 매개가 반짝, 마지막 빛을 발산하고 차가운 물질로 됩니다.
그러자 균열 속에 처음 들어왔을 때, 우리가 쓰러뜨린 연구원의 몸과 마찬가지로 유리의 몸이 소멸하기 시작합니다.



"안돼! 안된다고요!"
GM:마법소녀가 ■■하면 매개는 ■■되며, ■■의 ■■도 마찬가지다.
유리의 신체가 완전히 소멸합니다.



GM:그떄... 연구소 지하에서 균열 심부로 이어지는 곳에서 어떤 기척이 느껴집니다.




선명한 회색. 죽었지만 눈을 다시 뜨면 그러한 색의 풍경이 보여요. 그럴 줄 알았어. 바라지만 그러지도 못 했어. 그럴 줄 알았는데도, ...이상한 허무감이 가득해져요.
"내 놓으세요. 그건 제 꺼잖아요."
이게 마법소녀에요. 그럴 줄 알았지만, 이게, 이 것이! 이게..., 전부.
"우린 죽지도 못 할 거에요."
GM:하율의 손에 어느새 유리의 매개가 재생되어 있습니다.
분명 유리는 죽었고, 매개도 소멸했을 텐데?
이 광경을 본 하율, 비연, 남영. 죽음으로 공포판정입니다.

비연 ROLL 죽음

12
목표치: 7

서문하율 ROLL 죽음

11
목표치: 8

채남영 ROLL 죽음

7
목표치: 7
GM:비연과 하율 성공, 남영은 공포심 보정으로 실패합니다.



GM:하율은 유리의 매개를 유리에게 건넵니다. 동시에 매개의 비밀이 갱신됩니다.

GM:음? 지금 남영이 광카 뽑고나서 하율이가 건네준 거죠


GM:채남영의 광기 과대망상 현재화됩니다.

GM:유리의 매개가 남영에게 넘어갑니다. 유리는 1대미지를 입습니다.


GM:소멸한 뒤에 재생하는 매개라니?

"그래. 차라리 죽이던지."
나도 미쳤는데. 너도 미치는 게 이상한 거겠니. 싶어해요.











"...다신....잃지 말아요."
이것은 매개의 이야기일지 목숨에 대한 이야기일지는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곤 아무와도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일행들과 떨어집니다.

GM:송유리가 자신의 매개의 소유자가 됩니다.




GM:어느 하나 이해되지 않는 혼란과 침묵 속에


멀리 보랏빛 안개 같은 것이 어른거리는 게 보인다. 저쪽인가?
하율이를 닮은 마법소녀. 그리고 매개
기관이 무슨일을 하는지는 대충 눈으로 다 봤었죠.
부술 수 없는 핵에서 고개를 돌리자, 아까부터 점멸하고 있던 작동중인 컴퓨터 화면에 눈이 갑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비연이가 멍하니 컴퓨터에 다가갑니다


나름 애정하니까요.

GM:평범한 사무용 책상 위에 있는 사무용 컴퓨터는 전원이 들어온 채 켜져 있습니다. 두 개의 모니터를 훑어보면 수 많은 보고서 파일들과 함께 어떤 동영상이 눈에 띕니다.



GM:비연이 동영상 파일을 열면, 화면 한 켠에 어떤 수식을 계산중이던 그래프가 잠시 멈추고 동영상 창이 뜹니다.
그 안에서 연구원들은 사라져가는 매개의 성분을 분석하고 있고, 그 동영상이 끝나면 균열 내부에서 채취한 시료로 실험을 하는 모습이, 그 다음에는 변이하는 실험생물체들의 모습이, 그 다음에는 ...

GM:한 눈에 보아도 병색이 완연한, 하얗게 피부가 질린 소녀들이 매개를 쥐고 변신하는 모습이 재생됩니다.
잠깐의 노이즈 이후, 그 소녀들은 몇 걸음을 걷지 못한채 쓰러지고 매개는 검은 안개로 되어 산산히 흩어지는 장면이 또렷하게 찍힙니다.
화면이 끊기려 하는 찰나, "또 실패군..." 하는 어떤 연구원의 탄식까지 녹음되어 버렸나 봅니다.


손으로 허둥지둥 크로우를 쫓으려 합니다

덩달아 같이 놀라기.
어쩔 줄 몰라서 토순이 높이만 높아졌다가 낮아졌다가 하는 중.
GM:어떤 이유에서인지 기관이 마법소녀를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점이 동영상으로 끊임없이 재생됩니다.

입매를 굳히며, 컴퓨터의 자료들과 그래프를... 찬찬히 살펴봅니다. 인내로 컴퓨터를 보겠습니다
GM:인내로 굴립니다. 고고

비연 ROLL 인내

10
목표치: 5
GM:비연에게 컴퓨터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GM:유리도 그것을 알게 됩니다.


GM:모두에게 공개됩니다.
남영, 진통제 사용 확인~
컴퓨터 옆에 있던 건강검진기록의 존재 또한 모두에게 알려집니다.



GM:하율, 진통제 사용 확인~

특히 사라지는 장면은 눈앞에 선명한듯 조금 인상이 굳어지면서.
GM:마법소녀가 사망하면 매개는 파괴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유채에게도 들렸을 거에요.
이제는 언제 말한 것인지 기억이 희미할 정도로. 위험에 스스로 몰아넣으니까, 좋아?



기관은 인형 공장이었을까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컴퓨터는 계속 무언가 쉴새없이 수식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뺨을 스치고 지나간다. …이상하다? 여긴 분리된 공간이 아니었나?




(그러다, 아까 본 책상 위의 건강검진 기록에 시선이 닿아요.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저것은 과연.... 건강검진기록일까, 아니면 실험일지 일까.
의학
으로 봅니다.)GM:의학으로 굴립니다!

서문하율 ROLL 의학

8
목표치: 5
GM:하율에게 건강검진기록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GM:비연도 이를 알게 됩니다.
(From GM): 2d6 고고~


(From GM): 공포심이지요 실패합니다. 광카 한 장 뽑아가세용




"아직 희망이 있잖아요.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얘쁘시네요."




GM:건강검진기록, 드문드문 네 사람의 이름이 모두 발견되었던 문서가 모두에게 공개됩니다.
남영과 유리도 쇼크 체크하고 죽음으로 공포판정 해주세요

채남영 ROLL 죽음

8
목표치: 7
GM:남영, 6으로 실패

송유리 ROLL 거짓말이 취미신가요? (서포트)

7
어빌리티: 인내
목표치: 5
원명: 그런 게 어딨어
당신이 공포판정을 할 때,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공포판정에 자동 성공한다.
당신이 공포판정을 할 때,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공포판정에 자동 성공한다.
GM:유리, 성공
그리고 성공했기 때문에...




GM:그렇습니다. 우리는 죽을 뻔했던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한 번 죽었던 몸
유리의 경우는, 그 ■■■■■
기관은 마법소녀들을 모델로 삼아, 연구하고, 분석하고, 실험하고... 그러면서 마법소녀를 양산해 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마법소녀들을 모델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잘못한건 아니니까. (정리되지 않은 말들을 내뱉었지.)

작게 고통을 참듯이 내뱉어지는 말 위로 남영은 여전히 흩어지는 마법소녀들의 영상에 시선이 가있습니다. 꼭 자신의 미래를 보는 듯한 느낌.




GM 의 디제잉♪ ▷ 쓸쓸


멀리 보랏빛 안개 같은 것이 어른거리는 게 보인다. 저쪽인가?
남영은 이제 파괴되지 않는 최초의 핵의 안개조차도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게 된 죽은 시체같은 사람을 마법소녀로 탈바꿈하는 장면, 차라리. 극적으로 치닫는 사고는 남영의 머릿속을 맴돕니다.



GM:서랍 안에는 정리되지 않은 서류들이 엉켜 있습니다. 그 내용은 동영상에서 보았던 것들이 거짓이 아닌 진실이라고 쐐기를 박는 듯한 기록뿐.
조금 더 안쪽으로 손을 뻗으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며
전원 원하는 아이템을 1개 획득합니다.


그리고 바로 진통제 사용합니다.

언제 줬던 사탕은 진작 입 안에서 다 녹아서 없어졌지요.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남영에게 매달려있는 유리도 고개를 내려서.
무기를 얻습니다.

GM:네 명 모두 확인~

이 균열도 기관이 만들었나?
아니면, 모든 균열의 시작인 이 최초의 균열의 핵을 없애기 위해?

"마법소녀, 후회한 적 없어요?"

아까 받은 사탕은 비연이가 뺏어갔어요



"오랜시간동안 이용당했다고 하더라도요?"

하고 끼어듭니다. 이용당한건 맞지만요


"난...아직 마법소녀가....무섭지만 싫지는 않아요. 그래서....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움? 인 걸까요. 남영은 하율에게 감정판정합니다.
GM:좋아요. 특기 지정해주세요

GM:좋습니다. 슬픔 롤 고고

채남영 ROLL 슬픔

5
목표치: 5
GM:성공합니다. 남영과 하율, 서로에 대해 감정을 획득합니다.





GM:채남영의 광기 기시감 현재화됩니다.

끝은, 도달해봐야 아는 것이겠죠. 한번의 죽음이 끝을 맺지는 못하였으니.
GM:2사이클 네 명의 장면이 끝났습니다.
2사이클을 종료하기 전에 다시 한 사람당 한 번씩의 막간 장면을 열 수 있습니다!



GM : 당근당근★




(*무서운게 있냐고.)

"그랬죠. 그렇게 물었죠."





유리답지 않게 길고 정연한 말을 해요.
이어, 은빛 아가씨의 말을 할 것처럼 입을 열려고 하면.
"다만, 무서워하는 것처럼 경외하는 건 많아보이죠."

내가, 겁내는건... 애써 만들어낸 나를 보고 사람들이 실망할까 무섭지. 그로써 날 돌아설까도... 무섭고.
원했던 답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때? 하고 되묻듯 유리를 봅니다.)

하면서 잠깐 웃어요. 하하, 하고 그 주변만 울릴 정도로 짧게요.
"제 실망을 들어도 아무렇지 않을 거잖아요. 그것도 가치가 있어야죠.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이 은빛(아가씨)에게 가치가 있을 지 모르지만, 제가 가치가 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전..., .... (굳이 원한다면야) 흑빛(아가씨)(이)가 사랑하는 것들이 그 많큼 많았을 텐데,"
팔로 가능한 크게 그려보이고.
"이 만큼 뿐이"
손바닥으로 동글동글 작은 무엇가를 빗어내는 모양.
"남지 않았겠구나 싶거든요. 실례지만 전 잃는 사람이 되기 싷어요."


"저는 아직 연상의 애인이 생기기에는 나이가..."
나름 유머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아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다시 어떤 유리가 될 지 몰라도, 일상이라면 아직까지 어떻게 버틸 수 있겠구나 생각합니다.



GM:의학으로 굴려봅시다!

서문하율 ROLL 의학

10
목표치: 5
GM:유리의 생명력이 1점 회복됩니다.


"보증은 잘 안 서는데."



자유롭게 선언해주십시오

GM:좋아요~





유리가 발걸음을 내딛은 곳 뒤로도 토순이가 열심히 똑같이 서성거리고 있고. 나를 따라하나? 싶어도 저 마리오네트를 보면 그런 건 아닐 거란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바라보는듯한 시선에 고개를 들어보면, 유리랑 시선이 마주칩니다

마리오네트의 인형, 생각이 시선이 될 줄 몰랐어요. 유리도 모르게 고개를 돌린 끝에는, 비연이 있었습니다.
"!"
화들짝 놀란 마음에 자신이 입은 긴 망토에 발이 걸려서 크지 않게 넘어집니다.

자기도 모르게 넘어진 유리에게로 걸어가 손을 내밀어 일으킵니다
"왜 놀라?"

화해하기로 했으니, 일단 손을 잡아줍니다. 유리가 잡아주는 거에요. 내밀었으니 잡아주는 겁니다.
"눈도 안 마주치던 사람이 갑자기 마주치면 누구나 놀라요."

"아직도 무섭나보네?"

"작아서 무섭지도 않긴 하네요."
GM 의 디제잉♪ ▷ 귀여워

"시비거는거보니까 좀 괜찮아졌나 보네"
죽지도 못하는 인형이라니 충격을 받긴 했지만,
유리가 다시 살아난 것은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 걱정했던 거예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마리오네트가?"



"그냥 죽었다면 기분이 안 좋았을거란 거지"
또 유리가 녹음한 자신의 '어. 정말' 틀겠거니 합니다

비연의 손을 멋대로 잡아다가 유리의 심장 위로 올려줘요.
"나쁘지 않은 말인데, 치명적인 한 마디라도 녹음해두면 됩니까?"
그러면서 부드럽지 못 하게 웃어요. 새침한 고양이마냥.

"왜, 내가 죽여줬으면 좋겠어?"
유리가 가져가서 심장에 올린 손은 치우지 않습니다. 거의 뛰지 않는, 미약하게 뛰는 박동을 느끼며

비연의 생명력을 보조판정 해봅시다.
GM:그래요.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허락되었다면,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었다면 더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여기, 비연의 손길에 생명의 힘을 실어줍시다.
촉감으로 굴려봅시다! ^^

송유리 ROLL 촉감

8
목표치: 7
GM:성공. 비연의 생명력이 1점 회복됩니다.

흘리는 것처럼 뒷말의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잠깐, 이야기 가능해요?"

"뭔데?"

"알고 있었어요? 마법소녀는 다 환자, 아니 시체인거."

갑자기 문을 잠그고 다가온 남영이의 행동에 뒤쪽으로 물러나며 차분히 대답합니다
"그건 몰랐어"

조금 뜬금없는 말 속에서는 비연, 아니 그 뒤의 기관에 대한 싹튼 의심이 보일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래도 억지로 끌어올리던 입꼬리는 놔두고 남영은 조금더 비연 쪽으로 다가갑니다. 그렇게 좀만 더 뒷걸음질치면 벽에 부딪힐 것처럼.
"마리오네트씨는 어느 쪽인가요. 무엇을 하고 싶은거죠?"

남영이가 말은 하지 않았지만 무슨말인지 알아듣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답은 피해요
"당연히 균열을 없애는거지. 그게 마법소녀의 일이잖아"

"그럼요, 그게 먼저여야 할거에요. 마.법.소.녀로써 말이에요."
남영은 작은 비연의 살짝 흐트러진 머리칼을 손으로 쓸어 정리해주면서 말합니다. 멍하니 현실 감각이 없던 남영은 비연의 행동에서 무언가 할일을 감잡은듯 오히려 힘이 넘칩니다. 자신에게 회복 판정 가능할까요!
GM:좋습니다. 은밀한 둘의 대화를 통해 현실로 돌아오는 남영. 웃음으로 굴려봅시다.

채남영 ROLL 웃음

6
목표치: 7
GM:실패합니다.

"잘 부탁해요, 마리오네트씨."
조용히 문을 다시 열라는 듯이 문을 등지고 있던 자리에서 살짝 비텨줍니다.



회피한 자신의 대답의 어디서 힘을 얻은건지 모르겠는 남영이를 바라봅니다
어쩌면, 크나큰 착각을 했는지도 몰라.
나가라는듯 비켜선 남영이에게 코앞까지 성큼 다가갑니다
"내가 잘못알고 있었나보네"

상냥하게 웃어보이는 얼굴은 이 연구소에 들어오기 이전과 같을 것입니다. 꼭 이전의 무표정이 거짓말처럼.

이것저것. 걱정하던 것이 자신의 오지랖이었다던가, 아니 남영이를 은근히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 잘못이었다던가 뭐 그런것들.
대답을 회피하며, 남영이의 뺨을 자기도 모르게 손바닥으로 쓸어줍니다. 그리고 그냥 웃으면서 그대로 문열고 나갈거에요. (남영이 회복판정)
GM:똑같이 웃음으로 굴려봅시다

비연 ROLL 웃음

8
목표치: 6
GM:성공합니다.
남영이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나요?

GM:좋습니다. 남영의 생명력이 1점 회복됩니다.

GM:그렇게 하여...
2 사이클 종료

채남영 ROLL 찌르기

4
목표치: 8
GM:10시!
GM:무령시 산업지구 한복판에 나타난 전례 없는 균열, 아니, 최초의 균열. 하늘에 유리창처럼 깨진 틈을 통해 점점 커진 그것은 점점 커지며 도시를 집머삼켰습니다.
하얀 색 건물에 넓은 창을 가진 산업단지의 건물들, 강을 건너기 위해 설치된 밤마다 화려한 불빛을 자랑하는 철교, 강 지류를 떠다니던 보트들, 어린 학생들과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방문하던 식물원,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비밀리에 균열을 보존하면서 연구하던 연구소까지.
모든 것은 균열 속에서 뒤섞였고, 별 하나 없는 검은 하늘 아래 도시에는 웃음도, 아름다운 풍경도, 사람들 사는 생활감 넘치는 소리들도 모두 사라진 채 죽어가는 종말의 풍경만이 남아 있습니다.
마법소녀들이 균열 내부에 들어왔을 때, 긴 잠에서 깨어난 듯 핵이 움직이며 균열에 집어삼켜진 도시가 블랙홀에 이끌리듯 균열 심부로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 가장 중심에는 불길한 안개가 결집하고, 핵으로 보이는 검은 구체가 떠 있습니다.
그 앞에 서 있는 네 명의 마법소녀들. 당신은 마법소녀로 살아가고 싶나요, 이 모든 것을 끝내고 싶나요, 아니면, 모든 것을 외면하고 행복해지고 싶나요.
클라이막스 전투를 시작합니다. 플롯을 보내주세요!

GM 의 디제잉♪ ▷ 검은 구체

GM:플롯을 공개합니다.
채남영, 서문하율 버팅.

서문하율 ROLL 위험감지 (서포트)

6
어빌리티: 추적
목표치: 5
전투 중 자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판정 성공시 버팅 대미지 무효
GM:성공. 하율은 버팅 대미지를 무효화합니다.
남영에게 1 대미지.

채남영 ROLL 불행 중 다행 (서포트)

6
어빌리티: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GM:좋아요. 아이템 획득해주세요.

GM:좋아요.
클라이막스에서는 자신의 턴을 소모하지 않고 핸드아웃을 건네거나,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프라이즈를 건넬 수 있습니다.
GM 1 라운드
송유리의 턴

아까 결심을 굳혔듯, 비연이 할일은 분명합니다.
양 손바닥을 펼치면 그 위에 바늘이 파바바밧 하고 뜨고, 벌벌떨던 토순이도 전투 태세를 갖춥니다.

토끼만큼 커진 두 눈으로 주변을 바라봅니다. 다들 하나씩 무기를, 아니 하나인가? 왜 그 등 뒤에 검은 그림자가 넘실거리는 것처럼, 들고 있는 거지?


어딘가 비이상적인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이 유리를 적대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리는 상황을 봅니다
생명력을 소모하겠습니다.
GM:다음 한 번의 행동에 -1 수정을 더할 수 있습니다.
채남영, 서문하율, 1d6으로 순서를 정합시다!


채남영의 턴

덜덜 떨리던 남영은 급작스럽게 뚝 멈추더니 미친듯한 속도로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마치 보고 있는 핵과 소롬돋게 똑같은 검고 안을 알 수 없을정도로 깊은 무언가가 남영의 손 끝에서 펼쳐지며 핵을 공격합니다.
채남영 ROLL 기본 공격 (공격)

4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무기 사용합니다.
GM:좋습니다.

채남영 ROLL 기본 공격 (공격)

12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나는, 마법소녀입니다.
GM:스페셜! 핵은 회피하지 않습니다. 대미지롤 2d6 굴려주세요!

채남영 ROLL 2D6

5
GM:불길한 안개에 감싸져 있는 핵은 남영이 힘껏 휘두른 공격의 일부를 상쇄합니다.
서문하율의 턴

서문하율 ROLL 기본 공격 (공격)

8 +1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수정치: 1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GM:성공합니다.
이번에도 핵은 회피하지 않습니다.

핵의 턴

핵 ROLL 부름 (서포트)

7
어빌리티: 암흑
목표치: 5
지정 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다음 라운드가 시작할 때 몹 1d6/2(소수점 이하 버림, 최저 0)마리가 전투에 난입한다.
4
GM:몹 두 마리가 난입합니다.
비연의 턴

다들 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그럴만 합니다. 하지만, 자신까지 그럴 순 없죠.
떠다니던 바늘하나가 손에 잡혀 창처럼 커져가고, 핵임이 분명한 검은 구체에 던져 꽂습니다. (핵공격해요)
비연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찌르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GM:성공합니다. 핵은 회피하지 않습니다.
대미지롤 해주세요!

GM 1 라운드 종료

핵 ROLL 침식 (장비)

8
어빌리티:
매 라운드가 끝날 때, 전투에 참여한 캐릭터의 생명력을 1점 감소시킨다.
GM:캐릭터 전원의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7

채남영 ROLL 구타

8
목표치: 7

GM:남영, 프라이즈 효과로 생명력 1점을 회복합니다.
자발적 탈락 있나요?



자발적 탈락하지 않습니다.
GM:쿠궁, 바깥쪽에서부터 무거운 물체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면, 핵 주위에 모인 안개가 더 짙어지며 핵을 보호합니다.
1라운드에서는 2이하의 눈을 가진 주사위가 무효화되었구요, 2라운드에서는 3이하의 다이스가 무효화됩니다.
숨는건가...? (핵 주위 안개가 짙어지자 경계합니다.)
GM:광기 카드에 의한 대미지는 그대로 들어갑니다.

어떤 것이 내 ○○을 위한 것인지. 이것이 내가 바라던 ○○이였던 걸까.
자발적 탈락을 하지 않습니다.
GM:좋습니다.
GM 2 라운드
송유리의 턴
GM:과 함께 몹이 난입합니다.

주변을 가득 감싸는 테이프의 줄은 하나의 날카로운 검이 되어서 저기 나를 노려보는 자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잘못 조준한 모양이네요.
핵을 향해 갑니다.
송유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미디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GM:핵은 회피하지 않습니다. 대미지롤 고!

GM:주사위 상쇄되어 3대미지를 입습니다.
유리의 공격을 받은 핵은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지도 모를 바닥을 울립니다.
공기가 떨리며 네 명이 있는 공간이 왜곡되어 감이 느껴집니다.
동시에 네 명의 매개가, 특히 하율의 매개도 함께 떨리며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주인만이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채남영의 턴


채남영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GM:좋습니다. 바로 대미지롤 굴려주세요

채남영 ROLL 2D6

7
GM:아뇨 이번엔 1d6!
아까는 명중판정 스페셜이어서 2d6이었던 것

GM:핵은 점점 더 크게 떨립니다. 마법소녀의 매개들도 모양을 겨우 유지할 정도로 불안정해집니다.
서문하율의 턴


이상하네요. 불안함이 기분탓만은 아닌듯 매개도 불안정하게 떨려옵니다.


GM:그래요. 죽었어도 죽지 않았던 존재. 마법소녀였지만 마법소녀가 아니었던 존재. 창백한 그 소녀의 형상이 하율의 발 밑에 쓰러질 때, 한 사람에게 알려졌던 것이 있었습니다.




"..............."

GM:모든 마법소녀들에게 알려집니다.
그리고, 마법소녀의 매개와 핵의 비밀을 알게된 남영은 포박으로 공포판정.

채남영 ROLL 포박

6
목표치: 6
GM:아슬아슬하게 성공합니다.

GM:의식 진행하나요?

GM:금이 간 매개를 사용해 진행합니다. 그늘로 판정해주세요.

서문하율 ROLL 그늘

5
목표치: 6
GM:(어)

GM:좋습니다.
부적 사용해서 다시 굴립니다!

서문하율 ROLL 그늘

8
목표치: 6
GM:공포심 보정으로 -2 들어가서
성공합니다.

GM:잠쉬 과거개혁...
8로 성공합니다.
부적 사용하나요?
오케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금이 간 매개를 하율이 핵과 공명시지카, 금이 간 매개에서 옅은 빛이 나옵니다. 그것에 반응해 핵 주변에 끼어 있던 짙은 안개가 걷힙니다.
공명시키자...
GM:매개와 공명한 핵은 방금 전보다 더 크게 떨리며 왜곡된 공간을 뒤흔들었습니다. 느리게 빨려들어오던 건물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발을 딛고 있던 공간도 불안정해지죠.



비연의 눈은 핵을 노려보면서도 주변 불안정한 공간에 감각을 곤두세웁니다




GM:점점 더 앞을 볼 수 없게 내부의 광경이 흔들리고 곧 네 명의 마법소녀는 핵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됩니다. 힘이 풀리고, 시야는 검게 됩니다.
엔딩
귀환
GM 의 디제잉♪ ▷ 엔딩
GM:네 사람이 눈을 떴을 때는 균열 연구소의 앞입니다.
연구소까지 집어삼켰던 균열은 온데간데 없고, 연구소 역시 멀쩡합니다.
연구소를 드나드는 연구원들도, 웃고 얘기하며 거리를 걷는 사람들도 그리고 네 명의 마법소녀도 - 모두 원래대로입니다.
균열에 집어삼켜져 검게 변했던 하늘도, 어느 곳도 깨진 곳 없이 푸르기만 합니다.
가장 먼저 깨어난 건 하율입니다.
하율이 눈을 뜨면, 비연, 남영, 유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GM:세 사람은 생명에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하율이 확인하면, 그 다음에 깨어난 것은 비연.


뭐지...
하율이...? 눈을 부비며 하늘을 올려다보면, 아까의.. 아까가 맞던가요? 거짓말인것처럼 하늘은 푸르릅니다.
GM:하늘은 푸르릅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GM:이어 남영과 유리가 눈을 뜹니다.
하율이 자신의 매개를 살펴보면, 매개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크로우도 보이지 않습니다.


손에 잡히는 것은 붓펜인가요?

GM:눈을 뜨자마자 시도한 남영의 행동은 어떤 결과도 불러오지 않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보고 웃는 것 뺴고는요.



GM:다른 사람들의 매개도 없습니다. 아니, 힘을 잃고 평범한 물건이 되어 있습니다.




전투와 다른 긴장감이 한 번, 두 번, 세 번 풀려 어느 정도 정갈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뇌가 된다면.
"원래 마법소녀인 게.., 이상한 걸 수도 있지."
그런 거 안 하는 게 더 좋은 거 아니냐고. 바닥에 누어서 눈을 뜨고 하늘을 보며 말 해요.


그 말에 비연도 힘이 풀려 털썩 대자로 누워버립니다. 현실감없는 하늘, 눈부셔서 손바닥 이제는 평범한 아무힘도 없는 손으로 햇빛을 가리며
"그럴지도"

현실로>현실에서...
GM:돌아온 현실을 받아들이든,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든, 아니면 힘겹게 살아가려 하든, 시간은 흐르고 바람은 불고 하늘은 푸르릅니다.
그때 열려 있던 연구소 안쪽에서 뉴스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것은 "최초의 마법소녀"가 발견되었다는 소식.
끝
후일담

온몸이 찢어발겨지며 바스라지는 고통과 식어가는 체온, 서서히 사라져가는 감각 속에서 원하던 것은 그저 살아가는 것. 어린 마음에 아직 죽음은 이르다는 통곡.
그 곳을 딛고나와 서는 것이 기적 그 자체겠지요.
균열은 항상 남영에게 익숙함과 기시감을 줍니다. 항상 죽음에 쫓기고 있다는 기분, 이 목숨은 이미 다했다는 경고.
마법소녀가 아닌 남영은 이미 편안히 숨 쉬기도 어려운 몸입니다. 마법소녀로 변신해 있는 순간만큼은 정신이 죽어있는 신체에 속박된 것에서 해방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언제까지 내일이 없을까요.
나는, 마법소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실 알량한 정의감따위는 없습니다. 그저, 마법소녀로 살아가고 싶은 자의 의무감일 뿐.
남영은 그날을 기다립니다. 한편으로 두려워합니다.
최초의 마법소녀가 발견되었다지요. 남영에게 다시 찾아오는 균열 전까지는
두려운 기대감 속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마리오네트 말그대로 기관의 인형처럼.
몰랐다고 했지만.. 사실 알지 않으려 했던건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뒷처리한 마법소녀의 시신은 어디로 가는가?
치밀어왔던 무언가는 기관에 대한 분노나 배신감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분노였을지도요.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낯선 일상. 소속될 곳도 마음을 쏟을 곳도 없는 비연은 아마 오랜시간 고민할 것입니다.


최초의 ○○○○는 자신이 기억하는 것과 달라 종종 입 밖의 단어를 내뱉고서야 모든 것을 실감할 때를 제외하고서.
그런 거에요. 세계가 모르는 뒷 면이라는 것은. 자신조차 기억을 할 가치를 잊게 되는 가벼움입니다.
유리는, 모두는, 마법소녀로 행복했던 걸까요? 새가 지져귀는 소리가 멀어지는 만큼 주변의 가볍게 깔깔거리는 친구들의 목소리도 사라집니다.
자신은 여전히 균열 안에 서있을 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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